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 자유게시판 1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1

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1 05:38 조회6회 댓글0건

본문


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tlsepfoffkxb contents are below.

References: 05-tlsepfoffkxb contents: Go Click
Other Blog: Blog ArtRobot (Title: 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More ...
Publish Date: (2024-06-30|4:31 pm), Modified Date: (2024-07-01|2:38 pm)


--- Blog Post Contents
밀수 (Smugglers, 2023)
주변 사람들이 다 보고 왔길래 나도 뒤늦게 보고 왔다. 시대적 배경이 과거라서 딱 복고풍의 전체적인 연출이 너무 좋았다. 염정아는 사실 스카이 캐슬 이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하도 영화 드라마를 안 봐서...ㅎ...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조인성이 멋있다고 난리던데 멋있긴 했다. 조인성 첫 등장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분들이 오두방정을 떨어서 몰입이 상당히 깨졌지만... 그래도 멋있었어... 조인성은 논스톱에서 오바다 ^_^ 하면서 팔 들던 것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근데 과하게 잔인한 장면이 쫌 있어서 자꾸 놀라서 엉덩이 들썩거리면서 봤다. 그치만 재밌었다... (Publish Date: 2023-08-15)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 PART ONE, 2023)
미션 임파서블 앞에 시리즈를 하나도 보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보게 됐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되지는 않았던~ 파트가 나눠지는 편이라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난 괜찮았다. 톰 크루즈가 액션을 대역 없이, CG 아닌 쌩으로 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첨 보니 넘 멋있는걸~ 앞 시리즈도 각잡고 정주행을 한 번 해줘야 겠다. (Publish Date: 2023-08-15)

오사카 여행(2박3일): 3일차 / 2023. 07. 11.(화)
마지막 날은 호텔에서 조식 이벤트로 준 쿠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7시반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아마 조식은 AM 7~10시 이랬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남~ 7시부터는 확실 내가 퍼온 것 종류 많지 않고 맛은 걍 쏘쏘 다 먹고 올라와서 짐을 싸고 좀 쉬다가 호텔 로비에 캐리어를 맡기고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다. 이치란 한국인 너무 많아. 줄 너무 많아. 아니 10시반에 먹으러 간건데 이 밥 먹기 애매한 시간에 사람이 무슨... 일단 줄 서 있는 사람 95% 한국인이었음. 대략 60~70분 정도 대기한 것 같다. 땡볕이라 다들 우산이나 양산을 쓰고 있었다. 전날 비가 갑자기 확 온 덕분에 다들 우산이 있었....... (Publish Date: 2023-07-23)

오사카 여행(2박3일): 2일차 / 2023. 07. 10.(월)
아침 6시에 일어났다. 씻고 전날 편의점에서 사둔 푸딩과 계란 샌드위치를 먹음. 이 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었다. 오사카 올때마다 유니버셜 와서 유니버셜만 네 번째임. 그만 오고 싶은데 걍 미련 남아서 계속 오게 되네... klook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2명 1일 스튜디오 패스 A 153,400원 우린 비성수기 평일 가격이라 A 가격이고, 주말, 성수기 등에는 가격이 바뀐다. 유니버셜은 찔끔찔끔 가격을 계속 올리는 곳이라 인당 10만원 넘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다행! 예전엔 항상 공항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했어야 해서 되게 번거로웠는데 이젠 아예 한국에서 큐알코드 인쇄만 해가도 돼서 너무 편했다. 실물 티켓....... (Publish Date: 2023-07-16)

오사카 여행(2박3일): 1일차 / 2023. 07. 09.(일)
그렇다. 하노이 여행기는 버려졌다. 어차피 오래 돼서 기억도 안 나서 쓰지도 못한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해외에 나가봤다. 정말 오랜만에 간 일본이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열심히 쓸 기력은 없어서 대충 알아보게만 적어두겠음... 오랜만에 가면 기억 하나도 안 나서 버벅거리는데 내가 전에 적어놓은 거 보고 알차게 정보를 써먹었기 때문에 또 적어봄. 항공편 티웨이 이용 갈 때 TW283 / 올 때 TW 286 갈 때 탄 283이 2 4 2 좌석 배치라 요거 오랜만에 타봤다. 최근에 탄 건 다 국내선이고 작은 비행기라 3 3 으로만 탔었는데. 2명 항공권 전체 요금 563,600원이었다. 6월에 갔으면 더 쌌는데 7월은 성수기로 들어가서 그런가....... (Publish Date: 2023-07-16)

만지고 싶은 기분: 요소 산문 / 마음산책
책을 열심히 읽는 척을 하다가 다시 흥미가 떨어지는 바람에 한참을 걸려서 완독하게 되었다. 아무튼 떡볶이 이후로 요조의 책을 처음 읽어봤다. 읽기 쉬운 산문. 하... 한 번에 다 읽었어야 하는데, 너무 띄엄띄엄 읽어서 그런지 앞 부분은 기억이 잘 안 난다 ㅠㅠ 여기다 뭐라 써야될지도 모르겠다... 머리도 이렇게 굳고 집중력도 이렇게 떨어지다니... 읽었다고 인증만 해 둔다...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더 열심히 해볼게, 라는 말은 언제나 잘잘못과 무관하게 더 사랑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숙연해진 마음으로 조용히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p.258 (Publish Date: 2023-05-17)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에세이 / 위즈덤하우스
정세랑 작가님의 책을 오랜만에 읽었다. 도서관에서 서가 사이를 슥 지나가다 익숙한 이름이 보여서 바로 집어들었다. 소설은 많이 읽었지만 에세이는 처음이다. 두께가 두꺼워서 보니 400페이지 가량 되었다. 뭔지도 모르고 빌려왔는데 여행 에세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로 여행을 가기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요즘 사람들이 해외로 정말 많이 나가고 있는데,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마음으로나마 동참했다. 아쉽게도 책에 나온 지역 중 내가 가본 곳은 오사카 한 군데였다.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닌 여행 에세이라, 여행지에서 느낀 감상이 주를 이뤄서 더 그곳에 가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귀가 너무 약해 장시간 비행을 못하는 나는....... (Publish Date: 2023-03-29)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정연철 장편소설 / 위즈덤 하우스
도서관에서 근무할 때 시에 꽂힌 적이 있다. 어쩌다 릴케의 시를 한 편 접하게 됐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후로 시집을 열심히 찾아 읽었다.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내 눈높이의 서가에 하필 이 책이 딱 보였는데, 시에 꽂혔던 때의 기억이 나서 집어들었다. 소설을 안 읽은지 꽤 오래 됐다. 블로그에 적은 독후감을 기준으로 2년 전에 마지막으로 읽은 듯. 오랜만에 펼치는 소설 책이라 기대가 됐다. 앞부분은 사실 너무 루즈한 느낌이 있었다. 주인공의 감정선이 한없이 우울하기만 하고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많이 길지 않으니 읽어보자~ 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부터는 훨씬 읽기 편....... (Publish Date: 2023-03-13)

사서가 바코디언이라뇨: 김지우 지음 / BOOKK
도서관에 갔다가 눈길을 끄는 제목을 발견하고 냅다 빌렸다. 물론 펼쳐보지도 못하고(...) 잔뜩 연체한 후 반납하게 되었으나 한참 뒤 다시 빌렸다. 지금까지 사서가 쓴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으나, 가장 내가 근무했던 도서관 환경과 비슷한(?) 느낌으로 도서관을 잘 설명해 놓았다. 사서로 일하면서 느낀 보람이나, 열악함에 대한 한탄 등 감상에 대한 나열이 아닌 정말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를 세 종류로 예상했는데(책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 문헌정보학과 새내기, 현직 사서) 난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난 진작에 사서를 때려진 전직 사서. 한동안은 도서관으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조....... (Publish Date: 2023-03-12)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 어크로스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빠져들게 된 김영민 교수님의 문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님이고 동아시아 사상사로 박사 학위를 받으셔서 얼핏 보면 글이 무진장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지만 재밌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도 그래서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책을 뭐 읽을까 고민하다 기억에 남는 작가님 몇몇을 떠올렸는데 김영민 교수님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사실 이 책은 작년에 사놨다. 그리고 우리 집 책꽂이에 예쁘게 꽂혀 있다가 드디어... 꺼내 읽게 되었다. 그동안 여가 시간에 다른 잡다한 것들을 하느라 독서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다시 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딱딱하고 핵노....... (Publish Date: 2023-03-04)

다정소감: 김혼비 산문집 / 안온북스
또 책을 읽어야지 마음만 먹고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갔다. 작년에 사둔 책을 이제서야 꺼내봤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김혼비 작가님 책에 관심이 갔다. (여자축구도 읽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찾아보니 2019년에 읽었구나. 시간이 정말 빠르다.) 제목도 마음에 들어서, 처음 딱 펼치기는 힘들었지만 펼치고 나니 금세 마지막 페이지를 읽게 됐다. 작가님과 주변의 다정한 이야기들을 훔쳐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 주변에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나 외의 타인에게도 건넬 수 있는 다정함은 정말 어려운 재능이 됐다. 간....... (Publish Date: 2023-02-27)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2023)
볼까말까 하다가 영화관 가기도 너무 귀찮고 해서 미루던 중 아는 동생이 보러 갈테냐 해서 냉큼 보고 왔다. 원작 슬램덩크를 너무 띄엄띄엄 봤고 하도 오래 전이라 기억도 잘 안 나서 이해는 될까 했는데 상관 없었음. 오프닝부터 연출이 마음에 들었고 극장판이라 그런가? 작화도 괜찮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3D 기법에 2D를 입힌거라고...? 하던데 이쪽은 잘 몰라서 뭔소린지 모르겠다. 스포츠 애니메이션인데도 움직임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연출도 좋았다. 원작을 안 본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같이 보러 간 동생이 옆에서 사전 설명, 사후 설명을 열심히 해줬다 ㅋㅋㅋ 다 보고 나오면 갑자기 농구가 하고 싶어진다. 보통 여....... (Publish Date: 2023-02-27)

도서관 런웨이: 윤고은 장편소설 / 현대문학
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고른 책. 하지만 다 읽은 지금도 제목이 왜 도서관 런웨이인지 잘 모르겠다. 가끔 제목을 왜 이걸로 지었는지 잘 모르겠는 책들이 있다. 물론 내용에 나오긴 하지만 이걸 제목으로 쓸 정도라고...? 같은 느낌. 그래서 작품 해설이랑 작가의 말 까지 싹 다 읽어보았지만 제목의 선정 이유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그림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궁금하다... 하지만 굳이 찾아보고 싶진 않다... 나올지도 모르겠고. 위에 말했듯 도서관 런웨이라는 제목이랑 내용은 좀 상이하다. 책 속에는 가상의 결혼 관련 보험에 대해 잔뜩 나온다. 보험 얘기가 주구장창 나와서 초반에는 오~ 재....... (Publish Date: 2022-11-25)

동감 (Ditto, 2022)
이걸 보기 위해 2000년도 개봉 동감을 봤으니 이제 봐 줘야지.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주말이라고 천원을 더 받는 걸 보고 질려버렸다... 영화 값이 이렇게 비쌀 수가 있냐. 너무한 거 아니냐. 너무 오랜만에 가서 복귀 회원으로 3천원 할인 쿠폰을 줘서 다행이었다. 내용은 2000년도 동감이랑 거의 비슷하고 전개나 설정이나 다 똑같이 했는데 연출이 좀 아쉬웠다. 나는 2000년도 동감을 보자마자 봐서 약간 오버랩 되는 게 있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영화관 나가면서 다른 관객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진짜 그렇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뭔가 급전개나 이상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있....... (Publish Date: 2022-11-25)

동감 (Ditto, 2000)
요즘 상영중인 동명의 영화를 궁금해 하던 차에 이 영화의 리메이크라는 말을 듣고 보게 되었다. 햄 무전기로 연결되는 약 20년의 시간을 건너 뛴 통신. 예전에 봤던 일본의 '미래를 걷는 소녀'랑 내용이 너무 비슷해서 봤더니만 동감 더 먼저였다. 저 일본 영화는 시간 차이가 100년이었는데 20년 정도로 설정하니까 뭔가, 영화에서 어떻게 나오든 실제 둘이 대면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있어서 더 재밌다. 이미 2000년도가 22년 전이 되어 버린 지금 봐서 더더욱 옛날 영화였지만, 그 속에서 더 과거인 79년을 연기하는 김하늘은 진짜 옛날 사람 같았다. (늙었다는 게 아니고 옛날 사람 연기 잘 했다고...) 유지태는 올드보....... (Publish Date: 2022-11-25)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홍승은 / 어크로스
이 책은 굉장히 오래오래 읽었다. 도서관에서 멀어지면서 활자를 읽는 일 조차 어색해지고 그러다보니 책도 정말 안 읽게 됐다. 시작은 좋았는데 중간에 계속 표시만 해두고 방치해두기를 몇달. 책을 너무 안 읽는 것 같아서 읽던 거라도 꼭 끝까지 읽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사실 모든 책이 그렇듯 완벽하게 내 생각과 일치하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나의 의견과 맞지는 않았다. 내용 중에는 도저히 내가 타협할 수 없는 나와 다른 생각이 존재하고, 또 어느 면에서는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아 그리고 작가님 맞춤법 틀린 거 있었다. 교정교열 볼 때 놓쳤나 했는데 두 번 연속으로 나왔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Publish Date: 2022-11-20)

공조2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2022)
공조1은 영화관에서 친구랑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난다. 웃긴게 1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남. 현빈이 두루마리 휴지로 줘 패는 장면만 어렴풋이... 보니까 2017년도인데.. 어째서 이렇게 기억이 안 나는지? 등장인물도 현빈, 유해진 말고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윤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공조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건 줄 알았음. 공조 처음 볼 때는 별로 인상깊지 않았나보다. 얼마 안 된 영화라 디게 비쌌다. 하지만 난 TV 연결할 때 받은 포인트가 있지... 올해 안에 다 써야 하는... 그걸로 봤다. 재밌었다. 이걸 보면서 느꼈는데 혼잣말이 진짜 많이 늘었다... 큰일이다... 갑자기 총격전 시작하면 혼자 엄마야 어떡하냐 히이익 뭐....... (Publish Date: 2022-11-13)

모노노케 히메 (The Princess Mononoke, 2003)
동생네랑 제주도 비자림 숲길에 갔는데 자꾸 모노노케 히메에 나오는 숲 같다고 자꼬 그래가지고 아 뭔데... 하고 나도 보게 됐다. 오우,,, 징그러운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써잉... 끝까지 다 본 감상은... 왜 제목이 모노노케 히메인지 모르겠다. 일단 저 친구가 주인공도 아니고 큰 활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주제도 아닌 것 같은데... 굳이 따지자면 뭔가 조연 느낌인데. 제목을 저렇게 지은 연유가 궁금하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지브리 작품은 아직도 안 본 게 꽤 많다. 그렇게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생각 났는데 마침 시간도 있고 볼 의향도 생길 때만 보는 중... (Publish Date: 2022-11-13)

늑대소년 (A Werewolf Boy, 2012)
예전에 영화관에서 혼자 가서 보고 눈물 질질 짜며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 영화. 갑자기 다시 보고 싶길래 보게 되었다. 봤던 거 또 보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 어쩌다보니..? 게다가 내용도 거의 다 기억난다. 10년 전에 본 건지도 몰랐다. 날짜 보고 깜짝 놀랐음. 와 혹시나 하고 보고 왔는데 2012년 11월 19일에 김포공항 롯데시네마에서 봤다고 블로그에 이미 적어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칠봉이와 안정원 선생으로 내 안에서 다시 이미지를 회복했던 유연석은... 다시 나쁜놈이 되었다... 이 영화가 내가 본 유연석의 첫 작품이었는데 처음을 그렇게 시작해서 난 유연석이 진짜 싫었다. 지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나쁘게 연기를... 잘했어......... (Publish Date: 2022-11-13)

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오래되고 유명한 영화지만 난 안 봤다. 이번에 처음 봤다. 이거 제목 볼 때 마다 신경쓰이는데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가 맞는 표기 아닌가? 머리 속... 이라니... 너무 너무너무 너무너무 신경쓰임. 아님 말고 ㅋ 댓글에 울고 싶어서 봤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난 눈물이 잘 안 났다. 잘 우는 편인데 그렇게 슬프지 않았음. 뭔가 짧은 영화에 다 담아야 해서 그런가 주인공 둘의 서사가 뭔가... 감정선도 너무 급전개 느낌이라 와닿지가 않았다고 해야 될지. 그리고 난 답답한 캐릭터를 잘 참고 보지 못하는데, 극중 손예진이 (물론 질병 때문이긴 했으나) 너무 답답했다. 그리고 정우성은 왜케 버럭거려... 무섭게스리... 오래된 영화라 시대가....... (Publish Date: 2022-09-30)

---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tvcommercialso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