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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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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6-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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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비일상

thadk7612 contents are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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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04|7:45 am), Modified Date: (2024-07-01|7:09 am)


--- Blog Post Contents
성격이란 건 바뀔 듯 하다가도 바뀌지 않는다
예지님의 머리카락을 질겅이는 마스로 시작하는 블로그. 마스의 출근 여부는 사무실 공기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누나가 운영하는 오아엔스가 한강진에서 팝업을 진행하게 되어 들렸다. 세팅을 도와준다고 왔는데 이미 다 끝나서 도와줄 것이 없었다. 아침부터 서울에 올라와 정리를 도와준 엄마 덕이다. 그녀는 자나 깨나 자식 생각 뿐이다. 누나가 바잉한 물건 구경 중. 나보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신으래. 요술구두 솔직히 탐났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후퇴. 이전 팝업에 비해 제품을 많이 준비한 모양이었다. 내가 도운 것이라고는 사다리에 올라타 전단을 붙인 것 뿐… 이왕 얼굴 본 김에 같이 엄마랑 누나 셋이 타크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Publish Date: 2024-06-10)

가장 쓰기 어려운 것은 언제나 제목이다
배달원 아저씨에게도 찾아 온 여유. 이때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혼자 로봇드림 관람. 눈물 쏙 뺄만 하네. 사람보다 로봇과 강아지가 낫다. 마스보고 힘내. 예전 사진 보니까 확실히 자라긴 했네. 가로수길 마일스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좋다.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인지하는 디자인도 어쩌면 유행일까. 가로수길에 왔다?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딸부자네로 직진. 사내 러닝 크루 TPA 멤버들과 번개 러닝. 따라가다 허파 튀어나올 뻔 했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도경이랑 올디스타코 옴. 기본적으로 SNS에서 호들갑을 떨거나 사람이 많은 식당엔 잘 가지 않는다. 올디스도 계속 기피했는데 한입 먹고 눈물 주르....... (Publish Date: 2024-06-01)

붕어빵 맛이 예전 같지 않았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시작하는 하루. 이곳은 효창 공원. 먼데이모닝마켓에서 플리마켓을 한다는 소식에 달려와봤다. 딱히 살건 없었지만 벤치에 앉아 흘러나오는 전자음악이 맘에 들어 가만히 시간을 보냈다. 날이 너무 좋은 것도 문제. 다들 집에서 나와 카페에 자리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대흥역으로 이동했다. 대흥역의 나이스워크투데이. 유리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빛이 꽤 아름답다. BGM 매거진과 여유를 즐겼다. BGM 매거진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한 플레이리스트. 알고리즘 덕에 다다미 살 뻔. 다행(?)히도 한국에선 다다미 매트를 사는 것이 매우 어렵더라. MMK 트롤리, 내 당근 즐겨찾기 키워드. 연희동 떠나면 생각날 것 같은 막....... (Publish Date: 2024-04-21)

사람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잡을 수 없다
퇴근 후 소파에 앉아 블로그를 작성하는 순간은 정말 소중하다. 사실 일본 여행기 2편을 올려야 하는데 때를 놓친 탓인지 영 내키지가 않는다. 근황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에 여행기를 한주 미뤄 볼게요. 세븐일레븐에서 화이트데이 캡슐 컬렉션으로 한교동 굿즈를 런칭했다. 많고 많은 산리오 캐릭터 중 한교동을? 매니악하지 않은 한교동은 무슨 의미가 있나. 지하 아이돌이 지하 아이돌이 아니게 되었을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삼겹살 먹고 심야영화로 파묘 조짐. 나는 재밌었는데 박대한은 그렇게 별로래. 난 이런 B급 감성도 좋다 이거지. 파묘보다 더 무서운 것은 홍대 CGV 비상계단. 삐끗하면 낙사 삽가능. 올만이네여 엄사....... (Publish Date: 2024-04-08)

퇴사를 했다. 도쿄 여행을 떠났다.
퇴사를 했다. 연차 소진 중이니까 실질적으로는 재직 상태이나, 어쨌든 퇴사를 했다. 만 4년 6개월을 보낸 첫 직장.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 먹은 것은 언제였을까. 아마 꽤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을지도 모른다. 결정적인 계기가 없었을 뿐. 결국 그 계기를 맞닥뜨려 그만두었다. 책상정리를 하다 발견한 신입사원 시절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읽다보니 기분이 복잡하네. 그때 말한 것을 다 지키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노력하고 고생했어. 멋진 어른이 되지 못한 기분이 들어 과거의 나에게 꽤 미안해졌다. 뭐 어쨌거나, 다음 직장 근무 전까지 2주 정도 시간이 나서 도쿄행 비행기를 끊었다. 호주나, 유럽, 북미라도 가고 싶었지만 이사할 집....... (Publish Date: 2024-03-04)

삐그덕 거려도 조금씩 나아가는 24년 도입부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내용과 사진이 불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미루고 있었다. 실제로 2월 동안 찍은 핸드폰 앨범 사진이 10장이 채 안되는 것을 보니 얼마나 칩거 생활을 해왔는지 체감이 된다… 작년 말 내용부터 끌어 모아모아 풀어 놓는다. 울 회사 팀 막내 남궁현석이 핸드폰, 내가 스티브 잡스 유작 아니냐고 개놀렸다. 정말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과 그립감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유작은 아이폰4 라고 한다. 비밀 공개. 우리 사무실은 2층인데 난 1층 화장실만 쓴다. 화장실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낫다는 지론. 1층 내려가는 비상 계단에서 눈이 예뻐 사진을 찍었다. 희성대....... (Publish Date: 2024-02-17)

글은 자주 쓰지 않으면 길어져 버린다.
여차저차 하다보니 2023년이 끝났다.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좋은 순간도 많았지만 전체적인 감상은 기억에 남지도, 남기고 싶지도 않은 일년이었다. 내년은 올해보다 나은 일년이기를 바라면서, 조금 더 삶의 방향을 찾았기를 바라면서 이 글로 내 서른을 마무리한다. 오랜만에 사무라이 들고 서촌에 나왔다. 누나가 서촌에서 한달 동안 오아엔스 팝업을 하기 때문에 매장 구경하러 가는 길. 리셉션 커피 진짜 맛있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언제쯤 앉아볼 수 있을까 싶다. 테이크 아웃 해야지 모. 장갑은 1.9만원 짜리 유니클로 스웨이드 히트텍 글러브. 일본에서 사올 것을 고민하다 결국 한국에서 할인할 때 샀다. 12월 한달간 진행된 오아....... (Publish Date: 2024-01-07)

여행은 역시 여럿이 좋다
친구들과 오사카 여행에 다녀왔다. 대학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7년은 됐는데 해외 여행은 처음이다. 돈이 없네 시간이 없네 하는 놈들이라서 이번에도 못 갈줄 알았다. 7시 30분 비행기라 공항 전철 첫차를 타도 늦는 일정. 어쩔 수 없이 공항 리무진을 타기 위해 박대한네 집에서 1박을 했다. 최소한 하려고 했다. 설레는 마음에 한숨도 못자고 피곤한 상태로 집을 나섰다. 나는 여행 전날 일찍 잠에 들지 못한다. 일본은 따뜻하다고 해서 유니클로 포켓터블 패딩 챙김. 원재가 공항에 아우터 보관한다고 해서 같이 맡겼는데 일본이 생각보다 추워 두고두고 후회했다.. 이른 아침에도 타 면세점 픽업대엔 대기줄이 있다. 우리는 대기줄이 없어 쾌....... (Publish Date: 2023-12-10)

9월인데 어째서 아직 제주도 날씨
카더가든 신규 앨범을 들으며 회상하는 여름 제주. 여행 전날에는 설레이는 마음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이번엔 새벽 세 시가 넘어서야 이불을 덮었고, 알람도 맞추지 못했다. 화들짝 눈을 뜨며 일어나니 비행기 출발 두시간 전. 발에 땀나게 뛰었다. 이번 여행 테마는 가벼움. 마음도, 몸도, 짐도 가볍게. 첫날은 제주 시내에서 보냈다. 우진해장국이 그렇게 맛있나? 맛보려 했는데, 사람들 줄 보고 바로 뒤돌았다. 근처에 있는 왕왕순대국밥몸국으로 이동. 뜨끈한 몸국 한 그릇에 육천원이라니. 먹으면서도 죄송한 가격.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몽중인. 담배는 하지 않지만 기가 막히는 흡연실 뷰. 앉아서 땀을 식히고 디앤디파트먼트로 이....... (Publish Date: 2023-09-17)

23년 여름 휴가 전반전
헬스장에서 싸이클을 타며 생각했다. 오늘은 블로그를 쓰기로. 이런 시간을 갖지 않으면 사유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아버릴까 겁난다. 최근 일주일 간 휴가에 다녀온 얘기를 쓸까 한다. 휴가 가기 전 일기예보를 보고 머리가 어질했다. 아무리 비를 좋아해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비가 덜 내려서 다행이었지만.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 가족과 강원도에 다녀왔다. 첫 끼니는 속초에 위치한 막국수 가게에서 해결. 하얀국물의 막국수는 밍밍하고 달았다. 나는 평양냉면도 안먹는 걸. 너무 맛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나봐.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가는 길. 이마트에서 튜브를 하나 샀다. 조금 돈 아깝지만 귀엽잖아요. 분명히 십 년....... (Publish Date: 2023-08-29)

몇 번째 후쿠오카더라
급작스런 일본 여행기. 토요일 아침 눈을 뜨고 멀리 떠나고 싶어졌다. 부산과 강릉 중 고민하다가 어째서인지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마침 밤비행기가 좋은 가격이지 뭐야.. 비행기 예약, 로밍, 환전, 숙소까지 처리하고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강남으로 움직였다. 10년 전 입시학원에서 만난 인연들. 오랜만에 봐도 다들 변한 기색이 없다. 약속 메뉴는 내가 고른 딘타이펑. 딤섬이 먹고 싶더라고.. 급작스러운 일본 여행 소식을 전하니 정원이형이 지갑에서 주섬주섬 달러 꺼내줌. 우리 삼촌도 이렇게 용돈 안주는데 감격. 친구들아, 반가웠고 담에 볼 때까지 행복하길. 버스타고 공항에 가면서도 실감이 안났다. 인천공항점 트래픽이 매우 인상....... (Publish Date: 2023-07-16)

짧은 것도 그런대로 괜찮아
간신히 눈을 떴다. 벌써 오전 열한시네. 오늘 혼자 강원도에 바다보러 가고 싶었는데. 이번 주도 여행은 끝내 가지 못하고 끝나겠구나. 우울이 덮친다.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면 행복한 기분을 유지하고 싶은 탓인지, 뇌가 멋대로 과거의 기억을 불러온다. 어찌할 바 없지만 의도되지 않은 추억 복기에 속만 쓰리다. 인스타를 켜니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 유튜브에는 운동과 동기부여 영상들. 보고 있으니 힘들어지는 것들 뿐이다. 일어나라는 PT쌤의 메세지에 욕실로 가 흐르는 물에 피곤함을 털어냈다. 헬스장에 가서 등 운동을 하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아 매 세트가 고역이다. 정서적인 에너지는 신체에 꽤 영향을 끼칠지도. 하지만....... (Publish Date: 2023-06-18)

햇빛이 떨어지는 쪽으로 걸었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 오토튠 덕지 덕지 바른 개그맨들과 싱잉만 판치는 한국 힙합에 AP 알케미 등장. 이 정도면 감사하다. Ayo, 다민이 파트는 덜어내고 싶다. 한강진에 다녀왔다. 목적은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산의 빈티지샵 올리언즈스토어의 한강진 팝업. 무신가 테라스 팝업 이후로 두 번째다. 빈티지 리메이크 제품들이 특히 멋있는데, 멋진 것 = 노동력 = 높은 판매가 턴테이블을 들이고 나니 LP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불필요한 소비임을 알지만 현대카드 포인트로 구매한 jungle의 LP. 포인트 사용 시 할인불가라니. 해지를 위해 포인트 다 쓰는 순간만 기다린다. 와중에 새로 산 그라....... (Publish Date: 2023-04-27)

3분의 행복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입니다. 웰컴. 용산 갈때 마다 방문하는 방앗간. 차일드후드홈이라는 편집샵이다. 오픈 때부터 꾸준히 방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취급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는 것이 눈에 보여 기분 좋다. 다만 구매 횟수는 손에 꼽는 난 어글리 커스터머. 박대한 만났는데 입에서 술 냄새남. 이 새끼 뭐지 싶었는데 가방에서 위스키 주섬주섬 꺼내서 마시는거 보고 진짜 제 멋대로 사는구나 싶었다. 응원한다. 내가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부족해서 못간 삼각지의 드래곤힐 프린트샵.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건 마치 열여덟의 Thad가 자주 가던 고등학교 앞 주유소,, 아니면 스물 셋의 Kim이 애용했던 의정....... (Publish Date: 2023-02-19)

12시 14분
여행에 다녀온 지 한달이 지나서야 여행기를 쓴다. 아침 비행기를 좋아한다. 어두컴컴한 하늘이 밝아지는 순간을 기차에서 보는 것은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배로 만들어준다. 공항에 도착해서 면세품을 사볼까 했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 환율 덕에 커피만 홀짝였다. 우리 누나는 사람 사진을 정말 못 찍는다. 시각디자인과 출신에 감각있는 사람인데 사진은 왜 못찍지.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본 일본 산봉우리는 벌써 빨갛게 변해 가을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본 간다니까 오타쿠짓 하러가는 거냐면서 물어본 애한테 이 사진을 찍어보내니 아주 질색을 했다. 즐겁다. 기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는 데 불투명한 창문 덕분에 뽀샤시한 풍경을 볼....... (Publish Date: 2022-11-30)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자
할까 말까 할 때는 해야 한다. 적어도 회사에서는 그런 것 같다. 말 한마디를 삼키면 그게 내 무능력 또는 무심함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머리 속으로 '혹시 내가 주제 넘는 것은 아닐까? 오바하는 것은 아닐까?' 같은 상상 후에 결국 난 입을 꾹 다문다. 뭐,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지. 4/20 Liked 1) 친절한 유니클로 직원. 사실 유니클로 직원이 전부 친절하지는 않다. 이건 단언할 수 있다. 그러나 남여를 불문하고 미소로 도움을 주는 직원을 보면 감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업무강도가 있음에도 웃으며 일을 하는 그 강인함이 존경스럽다. 내가 H&M에서 일할 때 웃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이를 많이 먹....... (Publish Date: 2022-04-20)

기록의 힘 ?
자신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유명해진 사람들은 하나 같이 기록의 힘을 강조한다. 그들의 작업물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지지 않았다. 매일 같이 기록하고 축적해 온 활자와 이미지들이 적절한 때와 계기를 만난 것이겠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기록의 힘' 은 실존하는가? 한번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아니, 그런 게 있는데 나만 혜택을 못 받으면 그건 너무 손해가 아닌가. 무엇을 기록할지는 이미 정했다. 단순한 일기. 오늘 내가 느끼고 배운 것을 기록하겠다. 방금 누워서 '프리워커스' 를 읽고 있었는데 모베러웍스의 한 멤버 분은 '4L'을 매일 기록한다고 한다. Learned, Liked, Lacked, Lon....... (Publish Date: 2022-04-19)

말만 번지르르
오랜만에 돌아온 블로그. 나는 역시 그런 놈이다. 항상 말만 번지르르한 놈. 블로그 열심히 쓰겠다고 이번엔 정말 다짐했었는데,, 내가 대해적시대에 태어났으면 해적왕은 커녕 이스트블루에서 애들이나 괴롭히다 죽었을거다. 우리 회사는 매주 금요일 캐쥬얼데이가 있다. 평소보다 자유로운 의복을 허용해주는데 이날은 무조건 옷으로 난리를 쳐야 한다. 왜냐면 평소에 비즈니스캐쥬얼 입는 게 너무 배아파. 금요일이라도 요란하게 입어야 덜 억울하다. 근데 발목이 또 부러졌네. 내일 기장 줄인다; 니트도 요란했음. 상무님이 니트 섹시하다고 해주셔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뇌가 멈춰버렸다. 우리 상무님 진짜 진짜 멋있는 분.. 솔직히 제 책....... (Publish Date: 2022-04-01)

오르락 내리락
야시카 T4 첫 롤. 흑백 필름 써보고 싶었는데 도통 쓸 기회가 없었다. 야시카 판매하시는 할아버님이 기존에 쓰던 필름을 넣어주신 덕에 감사히 잘 썼다. 이번 롤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가족 사진. 나는 없지만 더 많이 찍어서 남겨두자. 사무실 출근인 날 팀장님이 점심을 사주셨다. 오징어덮밥보다 제육덮밥이 좋았는데, 여기 먹고 생각 달라짐. 다음 주에 도시락 메뉴 별로면 또 가야지. 요즘 팔로우하는 데일리뉴스 매거진. 패션 뉴스 뿐 아니라 헐리웃 스토리도 자주 다루는데 특히나 칸예 얘기를 많이 한다. 칸예 요즘 행동이 영락없는 나는 솔로의 영철. 나는 사랑을 마음으로 한다고요, Ye ? 퇴근하다가 심심해서 들린 강남역. 무인양품....... (Publish Date: 2022-02-20)

2월의 비일상
이른 아침부터 제주도에서 택배가 왔다. 서귀포에 위치한 현상소 스틸네거티브클럽에서 구매한 필름 두 롤.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필름으로 의도된 노이즈와 빛번짐이 매력적이다. 필름 가격은 계속 오르니까 사두면 이득이다.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마침 주말이어서 포켓몬 아르세우스를 구매하려 집 근처 게임워프에 다녀왔다. 계산하는데 뒤에서 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같은 게임을 집고 “아싸, 하나 남았다.” 라고 외쳤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부끄러웠다. 스물 아홉도 포켓몬 좋아해도 되잖아.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원킴을 갔다. 이수에 몇 안되는 오아시스다. 이수에 좋은 카페만 많았어도 이사를 결심하진 않았을텐데. 책을 읽....... (Publish Date: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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