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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을 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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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6-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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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을 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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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26|3:44 pm), Modified Date: (2024-07-01|7:02 am)


--- Blog Post Contents
일병휴가-3
애들은 갔다. 친구놈이 비틀거리면서 계산을 치르고 나오니 게워내고 마셨던 술에 숨이 턱하니 막힐 만큼 어지럽다. 똑바로 서서 상황 판단을 해보니 일단 모여있던 친구,후배들은 모두 사라졌고 000이도 보이지 않았다. 보이지 않으면 연락할 길이 없고. 시간도 많이 늦었다. 친구 자취방으로 가는 택시안에서 바지 주머니에 잡히는 것이 있어 확인해보니 000이의 쪽지였다. 바뀐 연락처와 빠이팅! 하라는 몇 글자가 적혀있었다. 술이 취해서 넘어가도 그 메모만은 정복 상의 주머니에 넣고 단추까지 채웠다. 돼지우리 같은 친구놈 자취방에서 대충 씻고 정복은 구겨지지 않게 잘 걸어놓고 누우니 술이 더 훅!~ 하고 들어온다. 어지러워 빙빙 돌....... (Publish Date: 2023-09-27)

33.일병휴가-2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흐트러진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지만. 셋이서 10병 가까이 마신 소주와 캔맥주가 짬뽕이 되고 누가 뭐라할 선임 없고 챙겨야 할 쫄 이 없으니 완전히 내 세상이다. 그러나 미친듯이 굴다간 예비역 선배님들의 출몰이 농후할 수 있는 학교안은 위험지대 였다 ㅎㅎ 수업을 마치고 몇명이 추가되면서 노천강당을 털고 일어나 후문 막걸리 집으로 옮겨갔는데 이미 80% 가량 취했지만 비틀거리지 않고 똑바로 보행하려고 애 썼으며 정복과 정모도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게 점검했다. 그 막걸리집의 쥔장은 연세가 지긋한 할머님이셨는데 예전에 기억을 되살려 찾아가니 그 허름하던 건물 자체가 사라지고 4~5층의 빌딩이 서 있어서....... (Publish Date: 2022-07-27)

Again 공룡능선
2016년 멋모르고 올랐던 공룡능선의 고달픔을 잊지는 않았는데. 요즘 잦은 재택근무로 인해 굳어 가는 몸뚱아리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고 싶어 원 계획까지 바꿔 가면서 오른 설악산 공룡능선. 이번에도 역시나 고달픔 그 자체였지만. 그래도 그 먼길을 갈 용기가 없어 고이 모셔두고 있던 코스를 넘었다는 뿌듯함은 말로 할 수 없었다. 그 기록이다. 조정된 D-day는 10.4일 새벽. 3일 밤 늦게 집을 나서 소공원주차장에 도착하니 지금 주차하면 2박 요금이라 하여 2km 밑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서 있다가 자정 이후에 다시 들어오라는 친절한 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적당한 자리에 파킹을 하고 차박 모드로 준비....... (Publish Date: 2021-10-08)

세상의 모든 바람.
2021.1.13 설악 오색(남설악)은 두번 하산해봤지만 한번도 올라가보진 못한 상태. 내려올때도 이 끔찍한 돌계단을 올라오는 사람을 경외의 대상으로 보고 내 생애 오색으로 대청봉 갈 일은 없다! 라고 다짐을 해버리니 한번도 오르지 못했던 오색! 날씨가 좀 풀린다는 소식에 마음을 다잡고 "그래 오늘은 오색이야!" 장시간 산행을 예상, 사방분간이 어려운 야음을 틈타 오르자 하는 요량으로 전날 자정쯤에 오색주차장에 도착. 잠을 좀 잔다고 했는데 역시 선잠에다 자꾸 깨버리니 몸은 더 피곤, 일어나 물을 팔팔 끓여 보온병에 담고. 호기롭게 출발. 헤드랜턴이 비추는 거리만 보이니 꾸준하게 대청봉을 향해 밀어붙임. 그 결과 3시....... (Publish Date: 2021-02-03)

살아있음에 감사.
5~10cm 의 눈 예보 뒤 따라 온다는 강력한 한파경보. 우습게 보다가 동사까진 아니라도 그 긴긴밤을 혼자 보내니 고독사 할 뻔 했다. 그리고 눈은 역에서 내릴 때 약간 내리더니 사라졌다. 기상청 이 새끼들. 매번 오보 날려도 철밥통인 새끼들. 가장 강력한 대응은 오보 날 때 마다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해야 한다. 오보가 남발된 달은 10원 짜리 한장도 못 가져가게.. 카즈카 65의 풀패킹. 코로나 때문에 옆자리는 예매가 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저 배낭을 어디 둘때가 있었겠는가. 배낭의 크기가 나보다 컸다. 완경사로 방향을 잡아 정상 밑의 데크 상태도 살피겠다고 올랐는데 완경사는 참 지루하다. 그렇다고 편안한 길도 아니다. 완....... (Publish Date: 2021-02-02)

혹한의 땅. 소백
겨울은 추워야 맛이라 했다. 다시 소백인데. 맨날 소백인가. 소백도 여러군데의 들머리가 있지만 겨울 소백의 묘미를 느끼려면 단연 천동코스가 제격이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으니 03시에 일어나 혼자 바쁘다. 4시에 집에서 나서 06시에 들머리인 천동탐방지구에 도착. 바로 붙어본다. 천동에서 비로봉 코스는 임도를 아주 길게 올르는 코스라 힘듦이 거의 없다. 겨울을 느끼면서 사부작 모드로 소백에 가려거든 천동으로 가시라. 아직은 어둡다. 사람도 없다. 방한대책을 확실하게 강구하여 춥지도 않다. 천동 쉼터까지 임도, 삼거리까지는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금새 도착. 소백 중에서 가장 쉬운 코스가 아닐까? 잠에서 깨지 않은....... (Publish Date: 2021-01-05)

다시 월악 with camping_solo
지인의 월악산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급 땡겨 급하게 계획을 잡은 월악산, 예전 근처 닷돈재야영장에서의 1박의 기억도 좋은 곳이기도 하고. 일요일 새벽 출발인데. 토요일 간만에 마누라 아들놈 (따님은 친구집에 파자마파티) 과 외식을 찐하게 했더니 취해버렸음...ㅠ.ㅠ 예상 출발보다 한시간 늦게 일어나 콩나물 잔뜩 넣은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니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옴. 목적지인 덕수사에 도착하니 시간은 08:20분. 월악산의 대표 코스인 덕수사 코스는 편도 3:40분이 소요된다고 함. 풍광이 좋지만 이 코스 역시 마 (魔) 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 곳. 무릎이 탈탈 털리는 곳. 출발점. 마애불이 있는 곳까진 요....... (Publish Date: 2020-12-03)

설악산 장수대~남교리
한달에 한번 설악이니? 집에서 가까운 곳도 아닌데? 일~월 일정은 회사에 자리를 비우기도 집에서 자리를 비우기도 쉽지 않은 날들. 그나마 아직 쓰지 못한 연차들이 쌓여있어 소모하라는 경고성 같은 메일로 인해 회사는 FREE 한데.. 문제는 집! 와이프의 쌍심지 켜진 눈방울. 나이 먹으면서 무서워진건 마누라 쌍심지의 눈방울. 짜증난다. ㅠ.ㅠ 그 동안 잠겨있던 장수대 남교리 코스가 열렸다. 열린 기념으로 가줘야 하지 않겠어? 설득과 회유와 비열한 아부와 금전적인....ㅠ.ㅠ 그리하여 다시 날이 잡히고 이번엔 지난번처럼 뜬눈으로 산을 타는 피곤한 짓은 하기 싫어. 억지로 잠을 자고 04시에 집을 나선다. 역시 잠을 자고 아니자고는 천....... (Publish Date: 2020-11-26)

설악산 서북능선
단풍 막바지철. 단풍철 야간엔 한계령 휴게소에 차량 진입이 되지 않는다. 휴게소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간에 주차를 하려면 부지런 해야 할 듯 하다. 그리해서 전날 밤 20시경에 집을 출발하여 22시 경에 도착을 하니 당연 휴게소 진입은 불가하고 그 앞의 공간은 이미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선점하였고 그래도 운 좋게 운행에 지장이 되지 않을 곳에 주차를 하였다. 조금 늦었으면 이 자리도 얻지도 못했을뿐더러. 경찰들이 경광봉을 세워놓고 이중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관리를 하기 시작했으므로 집에서 20시에 나선 건 신의 한수 였으나... 차박을 하고 03시에 스타트를 한 다는 계획....... (Publish Date: 2020-11-25)

32.일병휴가
이 얼마나 손꼽아 기다리던 나날인가. 그간 수 많은 집합과 울때치기 등을 견디고 드디어 내일이면 일병정기휴가를 무려 14박 15일을 떠나게 된다. 며칠 전 부터 정복은 선임들의 손에 쥐어 중대 통신 창고 옆의 작은 다리미 방에서 비눗물을 머금은 채 윗통을 벗어 재낀 선임들의 무지막지한 팔힘에 눌린 공업용 다리미 밑에서 살을 베어 버릴 만큼의 예리한 날을 세우는 다림질이 반복되고 반복된 다음 지금은 내 관물대에 구겨 지지 말라고 예쁘게 옷걸이에 걸려있다. 개쫄 기 죽지 말라며 내무실 하리마우 선임이 챙겨준 특틍사수 브릿지가 왼쪽 상의 주머니에 들어있다. 서문을 통과해서 고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좌측주머니에 달라고 친....... (Publish Date: 2020-09-01)

치악산
치악산을 2주 연속 다녀왔다. 지지난주는 부곡탐방소 큰무레길로 올라 비로봉을 찍고 다시 원점회귀 하였고 지난주는 즉흥적으로 부곡에서 곧은재로 올라 비로봉을 찍고 다시 부곡으로 돌아 내려오게 되었다. 금요일 밤 뉴스 일기예보엔 강원도 쪽은 강한 비소식이 있다고 예보가 되었다. 치악산 부곡지구는 2개의 경로 모두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경로다 보니 폭우로 인한 계곡 범람 등을 염두해 둬야 한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혹 입산통제 정보가 있나 살펴보고 일기예보도 (잘 맞지도 않는 예보지만) 확인해 보아도 계곡이 범람할 만큼의 강한 비는 없었다. 그래서 결정. 지난 번에 봐놓은 박지에서 1박을 할 요량으로 준비도 다 했고. ....... (Publish Date: 2020-07-27)

속리산아 속리산아~
갈 수 있을 때 간다. 6월 기온으로 62년만에 최고 기온이라 한다. 그래도 갈 수 있을 때 간다. 폭염에 대한 대비 (식수) 를 단단히 했다. 도합 4리터 가량의 물을 챙겼다. (1.5리터 수낭+500ml 4개, 350ml 2개) 속리산은 국공이지만 등로 곳곳에 휴게소 (매점)이 있다. 속리산 전체가 법주사 땅이고 법주사에서 임대 계약을 하여 휴게소가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공도 일방적으로 철거를 할 수 없는가 보다. 하산길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었는데 청계산이나 광교산에서 파는 가격 보다 저렴했다. 잔 말걸리 한사발도 3,000원이었는데 맛은 오묘했다. 그건 그렇고. 이번 산행은 두개의 루트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해야 했다. 1.화북....... (Publish Date: 2020-06-24)

6월의 설악
올핸 예전 강원도 대형 산불 여파인지 몰라도 유독 산방 기간이 길었다. 5/31일 산방이 풀린 기념으로 한계령 대청봉 원점회귀로 코스를 잡았고 금요일 밤 10시에 출발하여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휴게소는 출입금지이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휴게소 주위의 주차 공간에 차를 세워두고 단잠에 빠진 듯 하다. 차에서 잠을 청했으나.. 이번에도 잠들기 실패, 거의 뜬눈으로 17km가 넘는 거리를 운행하니 하산길에는 체력이 거의 방전이었다. 헛구역질이 날 만큼 말이다. 2.3km+5.4km+0.6km*2 =16.6km 인데 트랭글에는 17km 이상을 찍었다. 위령비에 올라서니 04시 20여분이 조금 지난 시각이었다. 바람막이 자켓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다. ....... (Publish Date: 2020-06-08)

강천섬에서
잔인한 봄이었다. 아직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조금씩 숨통을 틔워본다. 여전히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의료진께는 박수를 보내지만 66번 코로나 확진 개새끼한테는 죽빵을 보내고 싶다. 비 소식에 생각했던 원적산은 포기하고 만만디 강천섬으로.. 금요일이고 비 소식이 있으니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은 적중. 잘 쓰지 않던 배낭 2개를 처분하고 합리적 구매요건에 충족하여 구입한 미스테리랜치 라빈 뭐 돌고 돌아 미랜이다. 뭐래든 내 몸에 찰싹 붙으면 그게 명기 11자 포켓의 아이덴디티를 잊어버리지 않았고 3zip의 편리함을 품었다. 비가 오면 늘상 찾는 이 자리가 남의 차지가 되었을까 싶어 안달이 났었....... (Publish Date: 2020-05-10)

눈의 나라 선자령
이렇게 눈이 귀한 해도 있었나 싶다. 예보상 영서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릴 만큼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인파를 피해 금요일 연차 찬스를 쓰고 선배와 함께 선자령으로 향한다. 금요일 선택이 신의 한 수 였다. 초입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눈이다. 참 오랜만에 엄청난 눈을 만난다. 이정표와 나뭇가지에 쌓인 눈만 보더라도 엄청난 적설량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대부분 능성코스로 선자령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지루한 임도길을 한참이나 올라야 해서 계곡 길로 들어선다. 저 뒤의 개님들은 오랜만에 고향의 눈을 보지 않았을까? 목장 경계 눈이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아..이런게 겨울이지.. 이런게 선자령이지. ㅎ 몇해 전 후배....... (Publish Date: 2020-02-03)

30.야간사격
작년 여름휴가에 본가에 들렸다가 경주로 가는 길에 포항 생각이 너무 나서 정말 오랜만에 (제대하고 처음이지 싶다) 서문에 가봤었다. 서문은 그대로였지만 서문 앞 다방도 없어진 듯 하고 마크사도 몇몇만 남아 있었다. 인도는 정비가 되었고 해병의 거리 라는 이상한 표지판도 세워져 있고 술 집이나 노래방들도 새롭게 지었거나 없어졌거나 해서 예전 실무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 참 아쉬었다. 예전 서문다방 미쓰O 로 시작하는 그 아가씨는 만인의 연인이었는데 말이다. 쩝.... 다시 한주가 시작되고 날씨는 귓방망이가 찢어질 듯 시렵고 춥다. 내일 저녁에는 야간사격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서 순검 청소를 일찍 끝내고 병기를 가져와 완....... (Publish Date: 2020-01-29)

하늘로 가는 계단_월악산
[월악산 1094m] 월악산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4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온다.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Publish Date: 2020-01-09)

소백산 비로봉
아주 오랜만의 산행. 한동안 가파름을 맛보지 않은 몸은 초입부터 힘들다고 난리. 심장이 밖으로 튀어 나올 듯 했지만. 숨도 사점을 넘으니 여느 새 안정된 들숨과 날숨. 역시 겨울 소백은 바람의 소백! 뺨따구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불어 오는 바람은 정말이지 대단함. 그리고 한적한 겨울의 캠핑장. 조용한 저녁. 등 따시고 배부르니 그곳이 천국이었던 밤. [아이폰7] 아! 걸음이 느렸던 20대의 젊은 여성 백패커. 같은 등짐을 진다는 동질감은 나이도 초월할 수 있겠지만. 20대와 40대는 무리 ㅎㅎ 잘 들어갔는지.. 언제나 안산 하시길. 아! 현지 사우나에서 10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만난 행운. 곧 소주한잔 하자고. (Publish Date: 2019-12-30)

배신감.
10년 넘게 후원을 하는 글로벌 한 곳이 있다.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그들이 말하는데로 세계 도처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사업에 잘 쓰이겠거니 생각을 하고 작은 액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월 얼마씩을 후원해 왔다. 그런데. 그 후원단체의 대빵은 연봉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쳐받고 있고 각 지사장의(각 나라) 연봉은 2억이 넘고 차량지원에 각종 품위유지 비용이 별도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야 이 새끼들아. 하루에 천원이면 굻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며 사람들의 지갑을 털면서 니넘들 대가리 연봉부터 깍고 혜택부터 깍아서 지원할 생각은 왜 않냐? 고급차에 기사 부리고 품위....... (Publish Date: 2019-11-21)

대승령을 넘으면서
산이 좋다. 아니 엄밀하게 따지자면 설악산이 좋다. 한 동안 산을 타지 못했었다. 시간을 내기가 애매했고 시간이 났음에도 감기에 걸려 2주간을 골골.. 그리고 11월 부터는 주말에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하는 피교육생 입장으로 하루 교육을 빠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남들 다 구경한 절정의 단풍놀이는 못했더라도 끝물이라도 보고 싶었으며 사점을 넘나 드는 거친 숨을 느끼고 싶었다. 당연히 목적지는 설악! 그 다음엔 코스인데 지인이 다녀오신 소공원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 - 천불동 - 소공원 당일산행은 오랫동안의 쉼으로 인해 체력적인 한계에 내 몰릴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고 한계령 - 대청봉 - 한계령 원점회귀도 너무 긴....... (Publish Date: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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