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감사 > 자유게시판 1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1

2020.06.14 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6-30 21:45

본문


2020.06.14 감사

tbgftsc contents are below.

References: 05-tbgftsc contents: Go Click
Other Blog: Blog ArtRobot (Title: 2020.06.14 감사) More ...
Publish Date: (2024-05-16|12:24 pm), Modified Date: (2024-07-01|6:45 am)


--- Blog Post Contents
여보, 제발~ 술 좀 끊으면 안 될까?
남편이 총무를 맡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 행사로 토요일 아침에 나갔다. 공식적인 행사는 점심을 먹고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후 5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워낙 술이 약한 데다가 저녁에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는지라 걱정이 되어 결국 전화를 걸었다. "여보, 딱 2시간만 더 있다가 갈게요." 7시가 넘었지만 남편은 역시 오지 않는다. 빗소리는 커지고, 우산도 가져 가지 않은 남편이 어디에서 무얼 하는 걸까... 걱정과 미움으로 마음이 힘들어진다. 8시가 넘어 겨우 연락이 닿았다. "여보, 10분이면 도착해요." 목소리가 이상하게 차분하다. 무슨 일이 있구나 싶은 직감이 든다. 거의 9시가 되어 들어온 남편....... (Publish Date: 2024-06-30)

22대 총선 후보자 정보 검색
휴대폰으로도 우리 지역구의 후보들에 대해 검색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네요. 남자 후보의 경우 군대를 다녀왔는지, 범죄경력의 유무(있다면 무슨 일로?), 그 지역 주민인지, 공약과 기존 의원이면 어떤 법안들을 냈는지 등도 쉽게 알아볼 수 있군요. 이런 사이트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건전한 정치 참여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https://rolypoli.org (Publish Date: 2024-04-04)

김진호의 '가족사진'이 뭐길래~
지난 금요일, 자정이 거의 다 되어서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내 벨소리는, 10여년 전 노래인 비스트 'fiction' 이다. 아들이 이 노래에 맞춰 한참 공부할 때였던, 고2 때 학생 댄스동아리 경연대회에 나갔었기 때문이다. 이 노래만 들으면, 아들이 발바닥을 옴지락 거리며 춤추던 모습이 생각난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어, 아들! 이 늦은 시간에 웬 일이야?" "어..엄마...(훌쩍)" "아들, 왜 그래? 감기 걸렸니? 목소리가 이상해."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과외 마치면서 오다가 우연히 노래를 들었거든요. 김진호의 가족사진..." "어, 그 노래 엄마도 가끔 듣긴 하지. 그런데, 자꾸....... (Publish Date: 2020-11-09)

철이 들었다는 것...
나도 가난한 집의 맏딸이었다. 중학교 때인가 50원씩을 내어서 떡볶이를 산처럼 쌓아 놓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가며 먹곤 했다. 그러다 문득,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떡볶이를 먹느라 매일 50원을 버리느니 그걸 모아서 엄마께 도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후, 떡볶이 멤버 중 두 명이 쉬는 시간에 나를 불러 내어 왜 같이 안 가냐며 따졌다(?). "응, 그게... 실은 우리 엄마 많이 아프셔. 내가 떡볶이 먹을 돈 아껴서 엄마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고맙게도 친구들은 공격적인 자세에서 나를 이해하는 눈빛을 보내 주었다. 어린 나이지만, 나는 이 다음에 우리 자식에게 이런 비애감은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결....... (Publish Date: 2020-09-13)

한밤중에 펑펑...
직장 업무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한 금요일 오후... 계속 컴퓨터로 일을 해서인지 어째서인지, 지난 겨울부터 아파왔던 오른쪽 어깨(오십견)의 통증이 심해지고 새벽에 허리가 뻐근해서 5시간 넘게 잘 수가 없을 지경이다. 게다가 이젠 양반다리를 하면 고관절까지 결리면서 불편해 남편에게 통증을 호소했다. 7시 TV 뉴스를 보면서 아로마오일을 발라가며 남편이 어깨를 주물러 주고, 9시에는 우리가 잘 보는 '궁금한 이야기 Y'를 보면서 허리를 주물러 주었다. 주말 밤의 여유를 만끽하느라 늦게까지 유튜브를 보고 오더니, 마사지 3탄이라며 허벅지랑 종아리를 주물러 주었다. 어른들 말씀에 뼈마디가 쑤신....... (Publish Date: 2020-09-09)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행복을 찾아 나선 한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행복에 대한 23가지 배움들 중에 첫 번째 비밀은 뭘까요? 바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자신을 비교해! 내 삶의 다른 시기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거지. 그러면 난 내....... (Publish Date: 2020-09-09)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돌이켜 보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들 앞에서 옷을 벗는 그 순간부터 나의 자신감이 표출되기 시작한 것 같다. ‘해보기 전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 일단,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죠? 실제 이 책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라서 더 공감이 많이 가고, 외모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감이 없던 아가씨가 자신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라 읽은지 2년이 지났어도 주변에 많이 추천해 주게 됩니다. 특히, 책 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중 1 정도 여학생들에게 추천해 주면 급속하게 책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 주는 마법의 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과 함께, 지금의 삶이 권태롭고 행복....... (Publish Date: 2020-09-09)

당신이 옳다
대학교 졸업식 마치고 약혼, 2달 만에 임신, 2달 후 결혼(남편은 대학 3학년)... 준비 없이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엄마가 되었던 저는 결혼 직후부터 거의 20년 정도를 심적으로 힘들게 살았습니다. 약주 하시면, 며느리에게 냉정한 말씀을 쏟아내셨던 시아버님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지요. 물론, 지금은 아버님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시긴 했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힘들었던 결혼생활 초반(?)에 대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외로울 때, 내가 과연 옳게 살아내는 걸까? 불안할 때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Publish Date: 2020-09-09)

까막눈 삼디기와 그날들
아이들에게 읽어 줄 요량으로 '까막눈 삼디기'를 읽었다. 글을 모르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다 보니, 삼디기는 2학년이 되어도 한글을 못 읽어 받아쓰기 시험엔 만날 빵점이다. 통영에서 전학 온 소신있고 당찬 친구 보라의 도움으로 삼디기(원래 이름은 엄삼덕)가 점점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동화책이라 집중의 정도가 낮을 것 같고 비도 내려서, 김광석 님의 노래를 쭈욱 들으며 읽어 나갔다. 마침 [ 그 소리는 아주 작은 속삭임이었어요. 반 아이들이 모두 삼디기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작은 소리로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었어요. 드디어 삼디기가 무사히 책 한 쪽을 다 읽었어요. '후유!' 삼....... (Publish Date: 2020-06-30)

2020.06.27~28. 감사
직장에서는 업무에 바쁘고, 퇴근해서는 주로 1일 100쪽씩 책을 읽다 보니 노트북을 켜서 하루의 일을 정리하며 감사 일기를 쓰기도 벅차다. 결국 이렇게 주말 늦은 밤에나 짬이 나니... 1. 블로그에 요리 레시피를 정성껏 올려주시는 모든 님들께 감사하다. 나는 어쩌다 반찬을 하다 보니, 레시피를 보지 않고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 열 손가락 안에 든다. 며칠 전, 아빠께서 출근길에 갖다 주신 양파랑 당근, 애호박으로 반찬을 한답시고 일요일 아침 2시간 동안 카레, 애호박 새우젓 볶음, 마늘종 멸치볶음, 오이지무침을 했다. 애호박 새우젓 볶음, 마늘종 멸치볶음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 땅의 요리 능력자분들께 무한 감....... (Publish Date: 2020-06-28)

남자가 아니라 남편이잖아!
요즘 남편과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 중이라고, 직장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구동성으로 "우리 남편은, 꼭 밥을 먹어야 한다."라며 어떻게 밥 없이 샐러드랑 불고기 같은 걸로 저녁을 먹을 수 있느냐며 깜짝 놀란다. 퇴근을 해서 설거지를 하는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꺼냈다. "~~님, 부인이 끓인 된장찌개를 3~4일 동안 계속 줘도 국물 끝까지 맛있게 먹는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네, 일단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하지만 한 숟가락 남을 무렵 가장 맛있어지기 때문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남자들은 밥을 안 먹으면 식사를 안 한 것 같다고들 하는데, **님은 어떻게 샐러드 위주로 저녁을 먹을....... (Publish Date: 2020-06-28)

엄마와 바나나
우리 어릴 때, '바나나'는 그림책 속에만 존재하던 그런 거였다. 그런 바나나를, 아빠의 병문안을 오신 직장 동료분들 덕분에 8살 때 처음 먹게 되었다. 과일 바구니 안에 들어 있던 노오란 바나나 한 송이 말고 딱 1개! 그 바구니를 사 오신 분의 귀는, 마치 부처님 귀처럼 아주 컸던 게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나는 왠지 귀가 큰 사람을 보면, 저 사람도 마음이 넓고 부자일까? 하고 궁금해진다. 손님들 계실 때 과일 바구니를 뜯어서 대접하면, 저 바나나는 우리 차례까지는 안 올 거야... 하면서 동생과 나는 침을 꼴깍 삼키며 긴장했다. 다행히 우리의 마음을 읽었는지, 엄마께서 바나나는 빼고 다른 과일들로 손님들을 대접하셨....... (Publish Date: 2020-06-24)

2020.06.23 감사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적을 때는, 4가지 범주로 나누어 생각해 보는 걸 추천한다. 1.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거나, 내가 매우 높이 평가하는 오랜 지인들 2. 오늘 내게 주어진 기회 : 부모님께 전화를 걸 기회 등 3. 어제 있었던 근사한 일 4. 가까이에 있거나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들 : 양털구름, 따뜻한 커피, 사각사각 펜 등 ..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추천한 방법!이다. 어제의 감사는 위 방법에 준해서 생각해 본다. 2. 아빠를 만날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하다. 아빠께서 시장에서 양파랑 애호박, 당근을 사셨는데 좀 많다고 출근길에 잠시 들려서 주고 가셨다. 거의 1년을 백수 상태로 작은 원룸....... (Publish Date: 2020-06-24)

2020.06.20~21 감사
토요일과 일요일, 남편과 나는 정말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자발적인 자가격리를 하였다. 참, 대단한 한 쌍의 바퀴벌레이다 ㅋ 1) 토요일에 생애 처음 24시간 단식을 시도해 보았는데, MCT오일 덕분에 크게 힘들지 않았다. 먼저 포기하는 쪽이, 단식 후 맛있는 거 사주기로 했는데 남편도 의지가 강함을 느꼈다. 1일 단식 포함하여 MCT오일 먹고서, 4일 동안 약 1.5kg이 빠졌다. 2) 겨우 24시간 동안의 단식이었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무척 감사하게 느껴졌다. 채소와 고기, 빵을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3) 주말 동안 집에 있으면서, 재택 근무를 하느라 무려 컴퓨터와 하루 7시간 이상 씨름을 했더니 오른쪽 팔....... (Publish Date: 2020-06-22)

미안하다, 개구리야!
책을 읽고 있자니, 창 밖에서 개구리들의 울음 소리가 우렁차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우리 집은, 기역자로 꺾여진 논길을 따라 100m 쯤을 걸어가야 했다. 밤 10시가 넘어 야자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이면, 가로등도 없는 캄캄한 좁은 논길을 걷는 것은 녹록치 않았는데 특히 요즘처럼 여름이면 더욱 그랬다. 바로 이 논길 위를 개구리들이 빼곡하게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중학교 생물 시간, 개구리 해부를 하면서 가졌던 개구리에 대한 미안함인지 나는 필사적으로 개구리를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논길에 들어서면서 심호흡을 하고, 스님들처럼 지팡이도 없는 나는 발자국을 크게 쿵쿵거리며 개구리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내 발자국....... (Publish Date: 2020-06-22)

그 눔의 알사탕
8살 때였다. 우리가 자랄 때, 남들도 그랬겠지만 먹을 게 풍부했던 적은 없다. 엄마는, 알사탕 1상자를 사서 5살 남동생과 나에게 똑같이 나누어 주시고 하루에 1개씩만 먹으라고 하셨다. 동생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제 몫의 사탕을 벌써 호다닥 다 먹어버리고, 나한테 맡겨 놓은 것 찾아가듯이 사탕을 달라고 한다. "네 것 다 먹어 놓고, 왜 달라는 거야? 나도 아껴먹으려고 하는 건데... 엄마가 토요일까지 먹으랬잖아?" "누나가 사탕 안 주면, 이 빗으로 던질 거야." 하며 3m쯤 떨어진 곳에서 도끼빗을 들고 협박을 한다. '네가 어디 설마 던지겠어? 던져도 피하면 되고, 설마 어디 맞히기라도 하겠어?' 하는....... (Publish Date: 2020-06-21)

굉장히 오래간만에 불편한 마음..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물건들을 찾다가 내가 4월에 헌혈해서 받은 메가박스 티켓 2장을 찾았다. 유효기간이 10일 정도 남았다고 하니, 영화광 남편이 당장 내일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자기가 예매랑 다 할테니 염려말라고 하면서 컴퓨터 게임을 계속 한다. 왠지 불안해서 이왕 할거면 예매 먼저 하면 좋겠다고 하니, 좀 심통이다. 영화를 검색하고, 메가박스 홈피에 들어갔나 본데, 회원가입 과정에서 자기가 원치도 않는 유료서비스가 갑자기 신청이 되었다면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툴툴거린다. 물론 나에게 화를 내는 건 아니었지만, 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냐는 둥 계속... 결국 마음이 불편해져서 내가 예매하겠다고 했다. 처음....... (Publish Date: 2020-06-21)

2020.06.15 감사
이제 체력이 떨어졌는지 퇴근하고, 밥을 먹고, 남편과 2시간이나 저녁잠을 잤다. 일어나니 거의 9시.. 내가 좋아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보고, <타이탄의 도구들>을 매일 90쪽씩 읽겠다는 목표를 완수하다 보니 새벽 1시가 거의 다 되어 버렸다. 1) 직장 내 텃밭에 정성껏 가꾸어 놓은, 금잔화 꽃을 보러 갔다가 직장 상사분께서 첫 수확이라며 오이를 주셨다. 싱싱한 오이, 감사합니다^^ 저녁에 삼겹살 먹을 때, 같이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 2) 아침 출근길에 '날씬하다'고 칭찬해 준, 직장 후배에게 고맙다.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3) 클로바 더빙, 곰캠 등 유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 (Publish Date: 2020-06-16)

인형의 집
초등 4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서예반에 들어갔다. 서예반 6학년 언니 중에 유독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언니가 있었다. "사랑아, 네 연필 참 예쁘다. 그거 언니 주면 안 돼? 언니네 집에 예쁜 인형이랑 인형의 집도 있는데 그거 언니가 줄게." 그때 나는 시험 100점을 받으면 엄마를 졸라 동네 문방구에 조르르 가서 100원짜리 종이 인형을 사곤 했다. 가난한 그 시절, 유일한 부자인 서울 친척 중에 2살은 어리지만 촌수는 내 고모 벌인 여자아이가 있었다. 정말 서울 아이답게 얼굴이 하얗고 고왔던 그 아이 집에 방학 때라도 가게 되면, 그림책에서만 보던 침대며 소파, 냉장고가 있었다. 그런 것들도 정말 부러웠지만 나를 사....... (Publish Date: 2020-06-14)

2020.06.14 감사
어제부터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있다. 50살의 내가 또 무슨 '성공'을 이룰 일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책에서 권유한 일 중 '일기 쓰기'가 있어서 한 번 도전해 본다. 1) 2주 만에 시어머니를 뵈러 갔는데, 모처럼 안과의사인 시누이를 만났다. 시누이가 마침 집안 청소를 어젯밤에 열심히 해 준 덕분에 그나마 어머니댁 벽지 페인팅과 분리수거, 책장 버리기 등이 7시간 만에 끝났다. 그래도 힘들지만... 2) 남편도 힘들었을텐데, 7시간의 노동으로 지친 나를 위해 발을 주물러주고 목욕물도 받아주고 등도 밀어주어서 고맙다. 3)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시도하는 내 자신에게 감사하다. 잠자기 전, 엎....... (Publish Date: 2020-06-14)

---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430
어제
2,986
최대
3,753
전체
758,399

그누보드5
Copyright © tvcommercialso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