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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바라는 장래희망에 '의사'가 적혀있을 때 교사의 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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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30|10:48 pm), Modified Date: (2024-07-01|6: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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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남해 벚꽃 ㅣ 당신, 주말에 벚꽃은 봤나요
2024년 남해 벚꽃 당신, 주말에 벚꽃은 봤나요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했다. 나와 곰돌은 남해 다랭이 마을로 향했다. 바다와 유채꽃, 다랭이 마을과 벚꽃이 모두 맞닿아 있는 풍경을 꼭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을 꼽으라면 남해와 다랭이 마을이라고 답할 것이다. 20대 배낭여행을 하던 내가 가장 찾아헤맸던 풍경은 남해와 닮은 풍경들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한다. 부산에서 출발한 지 2시간 30분 만에 다랭이 마을에 도착했다. 길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예전 곰돌이와 가평에 피자와 맥주를 먹으러 가는 길 내도록 밀려 성북동에서 가평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었는데. 180km가 넘는 이곳....... (Publish Date: 2024-04-01)

지리산 5일장 마니아 곰돌이의 마실 ㅣ 인월 5일장
인월 5일장 지리산 5일장 매니아 곰돌 곰도리는 최근 5일장에 푹 빠졌다. 원래는 관심도 없었지만 김부각 아재 잡으러 함양 시장 다녀온 후 시골장 매니아가 되었다. 왜냐면 5일장에는 곰두리가 좋아하는 간식도 많고, 텃밭에서 기른 향이 좋은 야채들도 살 수 있으며, 간혹 운이 좋으면 신기한 것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리산 부근 산골 오지의 장날에는 신기한 물건이 많다는 것을 알아채고 장이 서는 날을 죄다 조사한 곰댕이다. 오늘의 오일장은 인월장 부각아재를 만나러 간 날 우연히 샀던 두부에서 치즈 맛이 나길래 명함을 받아왔다. 프랑스 치즈의 이미테이션 두부아재의 상설샵이 있는 곳이다. 매일 두부를 만드는 게 아니고 토....... (Publish Date: 2024-03-28)

리빙과 외국아재 두명 ㅣ 한명은 때리고 싶고 한명은 때리려 함
리빙과 외국아재 두 명 한명은 때리고 싶고 한명은 때리려 함 외국인과 같은 사무실을 쓰며, 쉬는 시간에는 대니얼 아재한테 온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디엠 및 기타 외국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연락하며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쓰며 사는 요즘이다. 오늘은 외국인 중 같은 사무실을 쓰는 원어민과 대니얼 아재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제목처럼 한 명은 때리고 싶으며 한 명은 나를 때리고 싶어 한다. 외국 아재 1번. 남아공 원주민 남아공에서 온 원어민은 수업 욕심이 많다. 나눠 수업해도 될 것을 굳이 본인이 수업을 다 하고 싶다며 "너는 도와주기만 하면 돼. 내가 다 수업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거다. 처음엔 좋았다. 교....... (Publish Date: 2024-03-27)

공부, 성적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게 맞을까? 나도 모른다
공부, 성적이 중요한가? 나도 모른다 얼마 전 <공부 잘하는 아이 특징>과 <공부 못하는 아이 특징>에 대해 올렸다 악플은 안 받았지만 마상을 당했다는 댓글에 나도 마음이 슬퍼졌다. 여타 입시 학원 및 유명 강사들처럼 노력으로 뭔갈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입시학원과 학교에 가스라이팅 당해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세뇌당하고 사는 게 아닐까.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하나만 묻고 싶다. 의사, 변호사 및 회계사 등. 같은 라인에 있는 전문 직종 제외하겠다. 부모에게 재산 물려받은 사람 역시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람들 중 특출나게 공부를 잘했다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거나 뛰어난 업....... (Publish Date: 2024-03-26)

공부 못하는 아이들 학생들 특징 1편
공부 못하는 아이들 학생들 특징 전교 최하위권만 해당 아, 이거 쓸까 말까. 쓰면 욕바가지로 먹을 건데. 사실 공부 잘하는 학생들 특징 적었는데도, 마상 당했다는 댓글이 좀 있었다. 아.....아....아......ㅜ_ㅜ..... 현직 교사가 본 공부 잘하는 아이들 학생들 특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다시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물어봤기에 경험을 토대로 아무 감정 없이, 개인적 감정이 없음을 밝힌다. 교사들도 댓글을 주셨는데, 그들은 공감하고 있었다. 13년 차 짬밥으로 감히 말을 하자면 공부는 재능이다. 어떤 분은 '노력도 재능'이라고 댓글을 주셨는데 읽으며 기립박수를 칠 뻔했다. 맞아. 건강이 안 좋거나, 예민하거나 우....... (Publish Date: 2024-03-24)

학부모상담주간 추천하는 질문과 대화 모음
학부모 상담주간 추천 질문과 대화 얼마 전 학부모 상담주간에 오신 학부모님들 유형에 대해 적었다. 하지만 "상담주간에 어떤 질문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되지 못한 기분이다. 오늘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여 교직경력 13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분 좋은 대화를 이끌어 내었던, 혹은 교사가 궁금했던 것을 알려준 질문이나 대화를 적어보겠으니 참고해 주기 바란다. 추천1. 우리 00이가 00이랑 유치원부터 친했는데 요즘도 친한가요? "우리 00 이는 요즘 누구랑 친해요?" 라는 질문은 별로다.(단언) 왜냐면 학부모 상담주간이 실시되는 기간은 보통은 학기 초이며, 학기 초 담임선생님들은 눈 돌아....... (Publish Date: 2024-03-22)

전북 남원 B&B 공할머니 민박 후기 및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전북 남원 B&B 공 할머니 민박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리빙의 인스타 팔로워 분들께서 공할머니 민박에 대해 많은 문의를 주셨다. 지리산에서 노는 동안 답변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한 번에 올려볼까 한다. https://naver.me/xUStB1IT 가격은 6만 원이다. 신가옥 2층 통 대관이 12만 원이니, 일반적인 커플 혹은 가족은 6만 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할머니 집에서 가장 유명한 산채나물정식 밥상. 1인당 만 원이다. 저녁과 아침을 먹을 수 있는데, 메뉴가 겹치기에 한끼만 먹으라 추천드린다. 리빙도 두 끼를 예약하고 갔지만, 곰두리가 저녁 한 끼는 다른 곳에서 먹자고 했다. 결론적으로 똑똑한 곰돌이의 조언이 옳았다. 역시 나의 곰은 뚠....... (Publish Date: 2024-03-21)

현직 교사가 본 공부 잘하는 아이들 학생들 특징
공부 잘하는 아이들 학생들 특징 13년차 교사 리빙이의 분석 "공부 잘하는 아이들 특징 같은 거 있나요?"라며 많은 분이 질문을 주셨고, 이 부분에 대해 현직교사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해 보겠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교대 학사 출신이며, 석사고 박사고 당분간 진행할 생각이 없다. 따라서 상기 글은 개인의 견해일 뿐이며, 경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상화 시킨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 특징1. 머리가 좋음 대부분의 교사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특히 전교급의 인재들은 머리가 좋다. 지능 검사를 한다면 최소 120 이상의 점수를 받지 않을까라 짐작하지만, 최근 지능검사를 하는 학교는 없....... (Publish Date: 2024-03-20)

학부모총회 부반장 부회장 학부모 참석 여부 정답 준다
학부모 총회 부반장 부회장 학부모 참석여부 정답 학부모 총회 시리즈를 하다 살짝 현타를 맞은 리빙이다. 대답을 할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하지만 반장 학부모가 총회날 째면 부반장 학부모는 덤터기를 쓰고 화병을 얻을 염두를 해야 하므로 긴급 편성했다. 노빠꾸 인생을 사는 리빙이는 만약에 아이가 부반장이나 부회장이면 학총에...... 음...... 애매하네. 반장 엄마가 째면 짜증 난다. 리빙이라면 잠시 생각을 하다 반장 어머니의 번호를 어떻게든 알아낼 거다. 보통 담임선생님한테 번호 줘도 되는지 반장 엄마한테 물어봐 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직통 전화를 걸어 "나 부반장 어미 되는 사람이올시다. 당신 총회 올꺼....... (Publish Date: 2024-03-19)

지리산 둘레길 공할머니 민박 다녀온 주말 반달곰 출몰 주의
지난 주말에 '반달곰 출몰 주의'라는 팻말이 곳곳에 붙어 있는 지리산 둘레길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공할머니 민박도 가고, 둘레길도 걸으며 냉이도 캤다. 냉이는 꽃대가 올라온 녀석들이 많았다. 좀 더 부지런해질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현재 리빙이가 사는 삶 이상 어떻게 더 부지런해져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요즘 블로그 글을 많이 올리긴 하는데, 리빙이 느끼기에 문체가 조금 달라졌다. 뭐랄까. 할매체라고 해야 하나. 말이 많아지고, 본인 자랑을 하기 위한 빌드업도 하며, 듣기 싫은 잔소리까지 하는 것 같다. 특히 교육 글을 올리면서 증세가 심해졌는데, 스스로 단도리를 하지만. 여러분도 리빙이 할매....... (Publish Date: 2024-03-18)

영어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초등학교가 좋을까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된 학교 좋을까? 안녕하십니까. 교육자 리빙스톤입니다. 열광적인 지지로 날마다 교육자임은 자각하는 리빙이다. 오늘은 올해 영어 전담이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어교사 리빙이가 영어 원어민의 유효성 여부에 대해 알려주도록 하겠다. 물론 상기 내용은 내 생각일 뿐이며, 모든 근거는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것 뿐이다. 답부터 말한다. 원어민 한 명 학교에 있으면 보기 좋다. 모양새도 그럴듯하고, 학생들도 좋아하고, 원어민 진짜 발음을 실재 따라 해 볼 수 있다. 사대주의자처럼 들릴 수 있으나, 한국인들 사이에 허여멀건한 백인 한 명 걸어 다니면 사립 초등학교 같은 분위기도 나고 폼 난다....... (Publish Date: 2024-03-17)

학부모 상담주간에 방문했던 학부모님 유형별 정리
학부모 상담주간 학부모님 유형별 정리 안녕하십니까 페스탈로치 리빙 스톤입니다. 오늘도 모두가 좋아하는 교육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댓글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해루질 시즌이 오기 전엔 답을 해준다는 글을 적었는데, 많은 분들이 학부모 상담주간에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궁금한 걸 질문하세.... 음.... 이게 아닌 것 같다. 며칠간 뭐라 답을 해야 하나 퇴근 후 조깅을 하며 계속 고민을 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결론을 얻고 글을 적는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느냐?'라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의 특징만큼 수많은 질문이 나올 수 있기에 13년간의 임상경험자료를 토대로....... (Publish Date: 2024-03-16)

교육 글 아님 :: 페스탈로치 아재 작두 그만 타자 해루질 시즌 온다
페스탈로치에 빙의하여 작두를 타는 교육 무당 리빙이다. 하지만 오늘 조깅을 하며, 청사포 데크를 뛰다 겉옷을 한 겹 벗었다. 그리고 이내 속에 입었던 얇은 바람막이도 벗고 반팔인 채로 뛰었다. 문득 다른 조깅하는 사람들도 반팔 차림이란 것을 알아채고 이제 곧 바다 시즌이 올 것을 직감했다. 바다 단 두 글자지만 리빙의 가슴의 두근거리며 설렌다. 첫사랑의 느낌 혹은 낯선 곳을 모험할 때의 기분과도 같다. 그저 가만히 둥둥 떠 눈을 감은 채 내 숨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편안해진다. 그러다 더 깊은 세상이 구경하고 싶다면 하나, 둘, 셋 숨을 크게 들이쉬고 아래로 내려가는 거다. 보통 해루질 수심에선 프리폴을 만나기 힘들....... (Publish Date: 2024-03-15)

학부모총회룩과 학부모총회 옷 의상에 대한 현직 교사의 생각
학부모 총회룩과 옷 의상 현직 교사의 생각 요즘 내 블로그에 '학부모 총회' 혹은 '총회룩'이 아주 핫하다. 그만큼 학부모님들께는 걱정되고 중요한 자리라는 것인데, 이것을 보는 13년 차 현직 교사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한다. 13년이나 교사를 하며, 학부모 총회에 누가 뭘 입고 왔는지 무슨 가방을 들고 왔는지 기억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진짜다. 총회룩은 누굴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교사를 위한다면 아무것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당신의 자녀, 특히 여학생 자녀라면 엄마의 총회룩을 평생 기억할지도 모르니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자녀에게 어떤 걸 입고 가면 좋을지 물....... (Publish Date: 2024-03-14)

초등학교 3학년 영어시간에 "굿나이트" 가르치다 무시당한 썰 푼다.
초등학교 3학년 영어시간 굿나잇 가르치다 무시당할 썰 안녕하십니까. 교육자 리빙입니다. 리빙은 페스탈로치에 접신하여 교구 위에서 작두를 타는 듯하는 요즘이다. 곧 해루질 시즌이 시작될 기운이 넘실대는 따스해지는 요즘이지만, 2024에는 제발 어디 미쳐 돌아다니지 말고 꾸준히 일상을 기록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만 있다. 오늘은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굿나잇을 가르치다 무시당한 썰을 풀어보려 한다. 한국 나이로 10살, 두 자리 숫자를 나이로 카운팅 하는 그들은 이제 어엿한 3년 차 학생으로 학교 구석구석 안 다녀본 곳 없으며, 복도에서 만난 낯선 사람이 안내를 부탁하더라도 교내라면 어디든 척척....... (Publish Date: 2024-03-13)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학교생활 무엇이든 알려줌의 리빙스톤이다. 각 학교마다 학부모 총회 시즌인지라 총회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는 요즘이다. 당신이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야 하는지 안 해야 하는지부터 알고 싶다면 나의 이전 포스팅 <학부모 총회 참석 여부 결정해 줌>을 읽어보면 된다. https://blog.naver.com/taronienjo/223374200765 나의 포스팅으로 많은 학부모님들께선 "아, 그럼 안 가면 되는군."이라는 결론을 얻으셨다. 학부모회 업무 경력 3년의 엑스담당자로서 바람직한 결론이라 말씀드리고 싶... (ㄱㅈ, ㄱㄱ, ㄱㅁ 보지 마라. 상기 직책 가진 사람 전부 포함) 오늘은 그럼에도 학....... (Publish Date: 2024-03-12)

부지런한 일상 보고 및 봄나물 들나물 캐러 곰돌이와 나들이 간 날
일상 1. 해루질 시작 카운트다운 다음 달이면 드디어 해루질 시즌이 시작된다. 시즌 카운트다운을 하며 발을 동동 굴리는 리빙이다. 해루질 해루질이 나에게 뭐냐 묻는다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것이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로 푹 빠질 수 있고, 같이 하는 버디들도 강철 체력 태릉인들이라 이 세상 멋짐이 아니며, 서울 살 때 최고 몸무게에 비해(64kg) 약 10kg 정도를 감량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며, 무엇보다 값비싸고 맛있는 해산물이 잔뜩 생기는 긍정적 취미이다. 지난 시즌 미쳐서 매일 바다에 갈 10-11월경에는 더 많이 빠져 사람들이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얼른 병원을 가보라고 했었다. 지금은....... (Publish Date: 2024-03-11)

담임선생님께 자리 변경 요청해도 될까에 대한 정답과 진상여부 판단해줌
담임선생님께 자리변경 요청 사례별 정답과 진상여부 판단해줌 오늘은 담임 선생님께 자리 변경 요청해도 될까라는 것에 대한 답을 주는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사실 답이 어딨냐마는. 담임교사의 MBTI 별, 이제마의 사상의학별(소음인인지 태음인인지), 사주별, 별자리별로 답변이 모두 달라진다. 이전 포스팅에 꿀팁을 줬다시피 일단 학부모 총회에 가서 담임선생님의 관상과 억양 말투를 분석해 '우리 애 자리 바꿔달라 캄 될까 안될까'를 스스로 분석하는 게 우선 과제. 내가 답변을 줄 수 있는 것은 자리 변경을 요청한 학부모님 별로 카테고리를 묶어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적는 수밖에 없다. 최대한 교사들의 일반 감성을 담되....... (Publish Date: 2024-03-10)

함양 시장 김부각 3종 비교 ㅣ 남원 김부각보다 맛있음 주의
함양 시장 김부각 3종 비교 글쓴이 남원 김부각 안 먹어봄 사실 남원 김부각 안 먹어봤다. 항상 어 그로 끌어 미안하지만 남원이나 함양이나 옆 동네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일 듯하다. 바다 근처도 아닌 지리산 줄기의 산골 마을에서 김부각이 유명한 것이 특이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지난 주말 곰돌이와 함양 5일장에 다녀왔다. 사실 김부각 아재를 만나러 간 김에 함양 시장에는 김부각이 많을 것이라는 가정 하, 아재가 눈탱이를 쳤는지 확인할 겸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아재는 1,000-2,000원가량의 눈탱이를 치는 듯했지만, 현장 구매가를 물어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리빙 덕분에 SNS 핫 플이 된 핫가이 아재가 숍으로 복귀를 안 했기 때문....... (Publish Date: 2024-03-10)

부모님이 바라는 장래희망에 '의사'가 적혀있을 때 교사의 찐 반응
부모님이 바라는 장래희망 '의사'가 적혀 있을 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나. 13년 차 리빙이가 교사로 헛살은 건 아닌지 이웃님들 질문에 원하는 답변을 줄 수 있어 기쁜 요즘이다. 나에겐 무용한 잡지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다니 좋고 행복하다. 그리하여 리빙이가 '학부모총회룩'에 대한 포스팅도 했다. 누가 뭘 입고 왔는지 기억도 없는 내가 말이다. https://blog.naver.com/taronienjo/223376572895 포스팅 이후 짬밥 13년 차 현직 교사 리빙에게 문의가 쇄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새 학기 담임선생님께 바라는 점>에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눼? 말 그대로 담임한테 바라는 걸 적으시면..... (이게 아닌....... (Publish Date: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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