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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예방법, 무조건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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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3|2:56 pm), Modified Date: (2024-07-01|6: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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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디오니소스를 만나다
니체, 디오니소스를 만나다 니체 최고의 철학이라는 ‘영원회귀’, 그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난해하다. 단어나 문장이 어려운 건 아니다. 읽으면 제법 술술 읽히는 편이다. 심지어 재미(?)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다 읽고 난 이후에 찾아오는 전혀 산뜻하지 않은 느낌이다. 의미파악이 되지 않는달까. 몇 번을 읽어도 도돌이표다. 영원회귀의 정의부터 찬찬히 숙지하면 어떠냐고? 그러나 두 눈 부릅뜨고 영원회귀의 정의를 찾아봐도 허사다. ‘모든 것이 무조건적으로 무한히 반복해서 순환한다는 가르침’이라거나 ‘최고의 긍정형식’ 혹은 ‘소멸과 파괴의 긍정’, ‘대립과 전쟁의 긍정‘, ‘존재라는 개념을 철저하게 거부하는 생성....... (Publish Date: 2024-03-28)

노트북 블루투스 연결할 수 없음, 블루투스 버튼 사라짐, 인식불가 해결법
노트북 블루투스 연결할 수 없음, 블루투스 버튼 사라짐, 인식불가 해결법 갑자기 모든 블루투스기기 작동이 멈췄다. 모든 장비들을 껐다 켜길 수차례. 심지어 윈도우 하단에 블루투스 아이콘 마저 사라진걸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2시간에 걸쳐서 구글검색, 네이버검색 등을 통해 하라는 모든 걸 다했는데도 안되었고 심지어 LG 노트북 고객센터에 들어가 드라이버 재설치, 윈도우 업데이트까지 했는데 안되어 노트북 들고 고객센터를 가야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우연히 '블루투스 동글'이라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이소에서 5천원 쿠팡에서는 대략 3천~7천원. 혹시나 해서 구매했는데 와우!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 (Publish Date: 2024-01-2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스메르쟈코프, 구원 따윈 필요없어!
스메르쟈코프, 구원 따윈 필요 없어! ‘퍽! 퍽! 퍽!’ 머리를 가격당한 한 남자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집안에서 즉사했다. 하인의 목격담, 주변인들의 증언, 현장 증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황이 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살해당한 표도르 파블로비치의 장남이다. 체포된 드미트리는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아버지를 미워하고 증오한 죄는 있지만, 피에 대한 죄는 없다며 말이다. 사실이었다. 이 모든 것을 설계한 자는, 피해자의 하인이자 사생아인 스메르쟈코프! 그가 이 사건의 진범이다. 그러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의외의 전개로 모두를 당황시킨다. 재판 하루 전, 스메르쟈코프가 돌연....... (Publish Date: 2022-08-03)

『전국책』 노중련, 나는 선비로소이다
『전국책』 노중련, 나는 선비로소이다 기원전 260년, 진나라 장수 백기는 항복한 조나라 군사 40만을 장평에다 산채로 묻고, 여세를 몰아 조나라 수도 한단을 포위한다. 이에 조나라 재상 평원군은 사방으로 도움의 손길을 구해보지만, 누구 하나 잡아주는 이가 없었다. 그나마도 조나라가 없어지면 다음은 자기 차례라는 걸 알았던 위나라가 급하게 원군을 보냈지만, 진나라의 눈치를 보느라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때, 조나라를 지나던 한 사람이 진나라 100만 대군의 포위를 풀어 무려 50리나 군사를 물리는 진풍경을 자아낸다. 너무나 고마운 나머지 평원군은 땅과 1천금을 하사하지만, 이 사람은 자신은 ‘장사치’가 아니라며 거만금....... (Publish Date: 2021-09-08)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 다른 공간과 시간을 상상하라
다른 공간과 시간을 상상하라 전제가 있다. 너무나 당연해서 의심조차 들지 않는 그런 전제. 돈에 대한 전제, 사랑에 대한 전제, 가족에 대한 전제, 건강에 대한 전제 등등. 이렇게 보면 마치 우리의 삶은 이런 전제들 위에 서지 않고서는 지탱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에서는 이 모든 전제가 전제하는 하나의 강력한 전제를 의심한다. 바로 공간과 시간이다. 공간과 시간을 의심한다고? 우리에게 공간과 시간은 디폴트(default) 값이다. 공간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는 게 아닌가. 허나 이에 대해 카를로 로벨리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공간과 시간에 대한....... (Publish Date: 2021-07-31)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 ‘인디언의 기우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기우제만 지냈다하면 100% 비가 내린다는 그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를. 비결은 단순하다. 그들은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단다. 뭔가 대단한 비밀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안 되면 될 때까지 기도하는 성실함은 하늘도 감동시킨다는 것이 이 이야기가 전해주는 메시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TV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인디언의 기우제’에서 찾는 인사들이 늘어났다.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는 정신으로 ‘팔릴 때까지’ 세일즈 해서 성공했다던가,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는 마음으로 ‘받아줄 때까지’ 고백해서 사랑을 쟁취했다....... (Publish Date: 2021-05-21)

다시 태어나도 너와 결혼할거야?!
다시 태어나도 너와 결혼할거야?! ‘다시 태어나도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는가?’라는 질문이 낭만적으로 느껴진다면 아마도 당신은 연애 중일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혼자들에겐 이 질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 와이프의 경우 이 질문이 얼마나 싫었던지 악담하지 말라며 다음 생에는 결단코 만나지 않겠노라 선을 그었다. 만약 그럼에도 다음 생에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 묻자 와이프는 이렇게 답한다. 아예 태어나지 않을 거라고. 그런데 이 질문은 비단 결혼 생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자주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때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그 때 그 땅을 샀었더라면’과 같은 가상의 삶을 상상하고 그....... (Publish Date: 2021-05-05)

『숫타니파타』에 담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의 의미
『숫타니파타』에 담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의 의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붓다의 말씀은 자주 오해되어 사용된다. 흔히 타인과 관계 맺는데 실패한 자가 자기 합리화의 수단이자 도피처로 애용하는(?) 개념이 '무소의 뿔' 아닌가.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무소가 혼자서 자기 길을 가듯 그렇게 자신의 선택을 밀고 나간다는 일명 '독고다이' 정신! 이외에도 '무소의 뿔'은 외로움 및 고독과 연결되어 인생은 본래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이니 외로움을 피하지 말라는 의미로도 쓰이곤 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은 정말 이런 의미일까? 원....... (Publish Date: 2021-01-05)

팬데믹을 통해 드러난 우리의 품행(1)
팬데믹을 통해 드러난 우리의 품행(1) 1. 사고 팔고 먹고 코스피가 29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중이다. 2000~2500포인트 박스권에 갇힌 지 약10년만이다. 부동산 가격도 천정부지! 매일 호가에 호가를 높여가고, 한때 거품논란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마저 어느 새 3천만 원이다. 여기에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의 상승세마저 심상치 않다. 진정 경기 회복의 신호탄인가. 마치 모두가 잘 사는 시대가 온 것만 같다. 비결이 뭘까? 거대한 혁신이 발생한 걸까. 아니면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듯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과잉공급 때문일까.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이 모든 경제적 지표의 개선이 놀랍게도 코로나 바....... (Publish Date: 2021-01-04)

2021년 신축(辛丑)년 오운육기 기후예상
2020년 경자년 오윤육기(이전글 참고)가 적중률이 높아 2021년 신축년 오운육기도 공부삼아 복습삼아 간단히 남겨봅니다.^^ 2021년 신축(辛丑)년 오운육기 기후예상 신축년은 오운(五運)으로 수(水)불급, 육기(六氣)가 태음습토(君火)로 토극수(土克水)하여, 기극운(氣克運)하니 기성운쇠(氣盛運衰)의 해이기에 육기를 주로 오운을 부로 해석한다. 부연하면, 신축년의 신(辛)은 음수(병신합)의 운(運)이고, 축은 태음습토의 기로 토극수하니 음운의 수가 본래 불급인 것이 다시 기의 억압을 받아 더욱 불급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태과와 불급이란, 단순히 넘치고 모자란다는 의미가 아니라, 태과는 '그 기운이 정해진 때보다 먼저 이르고 남....... (Publish Date: 2021-01-04)

뇌과학의 시선으로 본 노화에 대하여,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2)-달라이 라마,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달라이 라마,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어떤 이는 만나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에 대해 글을 쓰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적어도 달라이 라마는 그런 사람의 대표가 아닐까. 대니얼 역시 ‘바람직한 노화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달라이 라마를 찾아 그와의 일화를 글로 남겼다. 그는 달라이 라마에게 앞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받겠냐며 꽤나 현대인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허나 달라이 라마는 약물보다 명상을 통한 정신훈련으로 자신을 돌보겠다고 한 뒤,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는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내 약점 중 하나가 일단 입을 열면 계속 주절주절 말하는 것이....... (Publish Date: 2020-10-14)

뇌과학의 시선으로 본 노화에 대하여,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1)
뇌과학의 시선으로 본 노화에 대하여,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1) 얼마 전, 유명 유튜버가 먹고 바른다는 속눈썹 영양제가 이슈다. 이제는 하다하다 속눈썹에도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하는 시대라니. 최근 코로나로 인해 눈 밑까지 가려야 하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이제 드러낼 수 있는 건 눈 밖에 없기 때문에 속눈썹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그 유튜버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며 수십 알의 영양제와 00베리라는 슈퍼 푸드를 소개해주었다. 방송이 끝난 후, 네이버 검색창에는 000영양제가 실검을 장악했다. 이 장면은 현대인이 건강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현대인에게 건강은 보이....... (Publish Date: 2020-10-14)

오나라 계찰, 난세에 현자로 산다는 것(2)
형제의 난과 계찰의 군주론 계찰이 『춘추좌전』에 다시 등장하는 건, 16년 뒤. 공자 광(훗날 합려, 춘추시대 4번째 패자)이 오왕 요를 시해하던 그 즈음에서다. 시해 전날, 광이 킬러 전설제에게 말한다. “만일 일이 잘 풀리면 계자가 돌아오더라도 그가 나를 함부로 폐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말은 광이 모든 역모의 조건(사병, 살수, 책사, 민심)을 갖추고도 가장 의식했던 인물이 60여세의 숙부, 계찰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권력이라 부를만한 것이 없는, 오직 덕이 있을 뿐인 숙부를 가장 두려워한 광, 그에겐 계찰의 동의가 필요했다. 물론 광은 제번의 장자라는 명분이 있었다. 허나 지금은 셋째 형 여매의 아들 요가 등극해서 13년....... (Publish Date: 2020-10-04)

[춘추좌전] 오나라 계찰, 난세에 현자로 산다는 것(1)
[춘추좌전] 오나라 계찰, 난세에 현자로 산다는 것(1) 기원전 770~403년, 이 시기는 온 천하가 권세를 쥐려는 욕망으로 가득하여 부모형제는 물론 조카와 숙부들에게까지 칼을 겨누는 일이 일상인 춘추시대였다. 이러한 시절에 서열 상 왕이 될 순 없지만, 부모형제가 원하고, 온 백성이 원해 마음만 먹으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왕위에 오를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쉽게 거절할 수 있을까? 허나 이러한 조건에도 왕위를 거부하고 떠난 자가 있다. 바로 오나라의 공자 계찰이다. 오왕 수몽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두었다. 제번·여제·여매·궐유·계찰. 예법대로라면 다음 왕위는 장자인 제번이었지만 수몽은 막내 계찰에게 물려주고....... (Publish Date: 2020-10-04)

하나의 질병, 엇박의 신체와 n개의 접근
하나의 질병, 엇박의 신체와 n개의 접근 약국에 가거나 병원에 가거나. 우리가 흔히 병을 대하는 방식이다. 몸에 대해 더 많은 앎을 가진 자(의사)가 해야 하는 것이 치료라 믿기 때문일 것이다. 해서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치료는 ‘병원과 의사’라는 연결고리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최근 코로나 19는 이러한 고리를 너무나 잘 보여준다. 전염병은 의사에게, 방역은 정부에게, 신약은 제약회사에게! 그러나 우리는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사실을 잊고 있다. 그들도 코로나 19의 정체를 모르기는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그들에 대한 믿음 때문일까. 여전히 우리는 마스크 한장에 의지한 채, 우리가 일상이라 여기는 일상을 누리기에 여념이 없다....... (Publish Date: 2020-09-25)

중독의 비밀, 뇌는 알고 있다(2)- 장소, 진동의 리듬이 바뀌는 공간
중독의 비밀, 뇌는 알고 있다(2) 장소, 진동의 리듬이 바뀌는 공간 이너스(『꿈꾸는 기계의 진화』의 저자)에 따르면 우주는 진동으로 가득하고, 인간은 그 공백 없는 진동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액체 환경(혈액과 세포외 액)을 만들어 생명활동에 참여한다. 인간의 신체가 늘 8~12Hz의 떨림을 유지하고 신경세포들이 전기화학적 운동을 하는 건 그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간과 우주는 진동으로 감응하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장소는 단순한 영토가 아니다. 저마다 공간의 형세가 다른바, 장소는 특정한 진동과 고유의 파동을 만들어내는 기(氣)의 흐름, 기의 벡터다. 해서 베트남에 파병된 미군과 헤로인의 결합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건, ....... (Publish Date: 2020-07-23)

중독의 비밀, 뇌는 알고 있다(1)
중독의 비밀, 뇌는 알고 있다(1)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 담긴 에피소드 하나. 헤로인 중독자 10만 명이 입국한다면 어떨까? 게다가 입국의 명분 또한 정당하여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 너무 극한 상황인가? 그러나 이 상황은 허구가 아니다.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실제고민이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이 한창이었는데, 공교롭게도 파병했던 미군 중 10만 명이 헤로인에 중독되어 귀국을 앞두고 있었던 것. 받아들여도 문제, 받아들이지 않아도 문제. 닉슨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받아들이면 사회혼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치적 위기 아닌가. 이 때 닉슨은 특단의 대책을 내린다. 차라리 이들을 베트남에서 치료해 귀....... (Publish Date: 2020-07-23)

코로나와 슬기로운 도시생활
코로나와 슬기로운 도시생활 ‘환자 한명이 어떻게 한국의 코로나19를 유행병으로 바꿨나’ 한 신문사의 뉴스제목이다. 대체 이 환자가 누구이기에? 처음에 이 환자는 코로나19가 아닌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 허나 이 환자는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고, 서울과 대구에 위치한 거래처·교회·호텔을 수차례 오고간다. 이 과정에서 접촉한 사람만 무려 166명.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어졌다. 왜냐하면 이 환자가 그 유명한 31번 확진자였기 때문이다. 대구는 이 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코로나 확산의 중심이 된다. 왜 이 환자는 입원 중에도 자신의 일상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일까. 31번 확진자의 동선을....... (Publish Date: 2020-05-08)

참동계, 진인-되기 프로젝트!
『참동계』, 진인-되기 프로젝트! 인간의 삶은 흔히 욕망과 쾌락에 지배되고 자신의 습기에 종속되어 끊임없이 무언가에 집착하는 생이다. 도가(道家)에서는 이러한 인간 부류를 가짜 인간, 즉 가인(假人)이라 부른다. 최근 ‘n번방’ 텔레그램 성노예 사건은 가인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보여준다. 누군가를 노예로 만들지 않고서는, 스스로가 그것에 노예가 되지 않고서는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인간 수준! 반면 진인(眞人)이 있다. 이들은 신선의 경지에 머무는 사람으로, 생(生)과 사(死)가 나란하여 쾌락과 욕망에 얽매이지 않고, 옳음과 그름이 다르지 않아 그것과 다투지 않으며, 무엇보다 우주 생명의 진리를 깨달아 무위에서 소요....... (Publish Date: 2020-03-30)

전염병 예방법, 무조건 마스크?!
전염병 예방법, 무조건 마스크?! 대한민국은 현재 ‘코로나 19발’ 마스크 대란이다.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마스크가 이젠 없어서 못 구할 지경. 새벽부터 줄을 서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자, 급기야 정부는 공평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며 대국민사과를 한 후, ‘마스크 5부제’라는 유례없는 자구책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장면은 볼수록 흥미롭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토록 생명을 위협하는 무엇이라면, 왜 자신의 생명을 오직 정부에서 수급하는 마스크 몇 장에 의존하는 것일까. ‘코로나 19’는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 (Publish Date: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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