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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31|5:13 am), Modified Date: (2024-07-01|5:46 am)


--- Blog Post Contents
우리 모두의
<환승 연애>라는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즈로 제작된 콘텐츠고, 현재는 시즌 3까지 나와 있네요. 추천을 받은 건 시즌 2라서 이걸로 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 인기 있는 이 연애 프로그램들에 관심은 없었습니다. 최근까진 그랬죠. 그런데 왜 보기 시작했냐고요? 그러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 현실에서의 감정 공유에는 힘들어하면서 TV 속의 남들의 연애사에는 울고, 웃고, 화내는 건지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을까요? 이해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금이나마. 어쨌든 이런 연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분명 큰 이유가 있겠죠. 어쩌면 우리는 남의 이야기에 나의 이야기를, 각자의 상황에, 사람에....... (Publish Date: 2024-04-15)


(Publish Date: 2022-01-19)

Maison Martin Margiela - Wallet
역시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성실히 업로드 하겠다던 저와의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야 또 하나의 글을 올리네요. 반성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할 저의 컬렉션 중 하나는 제가 가장 아끼는 것들(열 손가락 안에 꼽는)중 하나입니다. 바로 제가 가장 애정하고 가지고 싶은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지갑입니다. 이 지갑이 더욱 특별한 것은, 지금의 '메종 마르지엘라' 가 아닌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시절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이 시절 제품들을, 특히 새제품은 더욱 찾기 힘든 것이죠. 운이 좋게도 모든 구성품이 다 들어있는 개인소장 새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가져올 수....... (Publish Date: 2020-08-26)

Hermès Eau d'orange verte tin-case set.
첫 번째로 소개할 제 컬렉션 중 하나는 Hermès 사의 Eau d'orange verte tin-case set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르메스의 유서 깊은 향인 '오 드 오랑쥬 베르테' 를 기반으로 만든 두 제품이 틴 케이스에 담겨 있기에 저는 이렇게 부르기로 했습니다. 찌그러진 틴 케이스가 싫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바디워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상당히 퀄리티 있는 케이스에 담겨있는 비누입니다. 오묘하고 예쁘게 비치는 초록색이 'Verte'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 것만 같게 해줍니다. 비누 또한 상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음각과 양각으로 새겨진 문구와 로고가 비누의....... (Publish Date: 2020-04-04)

Personal Collection.
저에게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언젠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 취향을 건드리는 물건들 - 상품의 포장지나 어느 식당의 냅킨 등 누군가에겐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물건들조차 포함해 이런 것들을 모아 저만의 컬렉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시하거나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멋지겠네요. 이 컬렉션에 특히 주가 되는 것들은 아무래도 저의 개성을 나타내고 저를 나타내기 가장 쉬운 수단이자 아끼는 물건들인 의복이 되겠지요. 인간이라면 모두 여러가지 허영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적, 물적 허영심을 채워주면서도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영감이 되기도 하는 것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판도....... (Publish Date: 2020-04-04)

새로운 블로그.
기존에 있던 블로그는 아주 오래전에 만들었었고, 그때는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블로그가 저에겐 처음입니다. 부지런히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다짐을 했건만, 역시 계획이란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고 그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안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냐이기 때문에 내키는대로, 시간이 나는대로, 기억이 나는대로, 느낌을 받는대로 업로드 할겁니다. (Publish Date: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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