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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6-30 19:5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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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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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1|4:45 am), Modified Date: (2024-07-01|4:52 am)


--- Blog Post Contents
별일(20230320)
여기저기 흩어졌던 기억의 조각들, 끄적임 또는 싸질러진 흔적들을 모아 놓아야겠다는 거창한 생각들만 몇 년째 하기만 하다가 문득 로모 카메라 필름스캔을 하고, 문득 뭐라도 올려볼까? 생각을 하고, 문득 심심한 생각에 일단 시작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원래 뭐든 마음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법 별일 없는게 별일인 세상 이쯤되면 난 진짜 별 볼일 없는 인생 (Publish Date: 2023-03-20)

좋지 아니한가? (20090612)
여름이다. 모든 이유를 떠나서 생각없이 지내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좋지 아니한가? ------------------------------------ + ---------------------------------------- 로모 원본사진에 장난친 흔치 않은 사진 낙타사파리 떠나기 하루전날 자이살메르 성안에서 플렉스하던 시절 (발바닥 때 뭥미?ㅋ) (Publish Date: 2020-08-05)

버려진 소파 (20090608)
분류상 '폐기물' 하지만 그들에겐 '버려지는' 마지막 그 순간이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긴 사랑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비록 누군가에 의해서 함께 '수거'되고 말겠지만.. 그래서 해피엔딩. 마지막까지 영원히 함께하길~ 찢어지고 뜯겨져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 '함께'라는건 잔인하기에 아름다운 거야 붙어있을때 가시에 찔리는 '아픔'과 떨어져 있을때 느껴지는 '추위'를 필사적으로 이겨내야 하거등 ------------------------------------ + ---------------------------------------- 길거리에 버려진 소파 나란히 놓여있어 애틋해보이던,,ㅋ (Publish Date: 2020-08-05)

독백과 다짐사이 (20090526)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렇게 30년을 살아온 내게 노무현 대통령은 영웅이었다. 상고출신 대통령,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무모한 총선도전, 굽히지 않는 소신과 원칙으로 탄핵당한 최초의 대통령.. 결과야 어찌됐든 그는 이기든 지든 자신의 모든걸 걸고 승부를 던질 줄 아는 진정한 정치인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의 방식대로 최후의 카드를 던지고 떠났다. 여지껏 그랬듯 자신의 모든걸 걸고.. 그래서 비통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려고 한다. 그래.. 나는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촛불시위가서 소리도 지르고 베푸는 삶을 살고자 연봉의 1%는 기부하며 살았지 허나 거기까지였어.. 이쯤하면 됐지 나 하나 지랄한다 달라....... (Publish Date: 2020-08-05)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20090523)
당신의 마지막 말씀 중 '삶과 죽음은 결국 하나가 아니겠느냐..'라고 하셨다지요 그렇게 당당하고 떳떳한 당신이었기에 충격이 더 큰 모양입니다. 썩어버린 양심과 욕망의 무리에 휩싸여 마지막까지 고통받던 당신.. 이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 당신의 이상과 꿈은 결국 이 부조리한 땅덩어리에서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오늘 당신의 죽음은 당신 개인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죽음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 어느 토요일 아침 친구의 문자를 통해 접했던 충격적인 소식 한참동안 먹먹했던 그때의 기....... (Publish Date: 2020-08-05)

사랑의 재개발 (20090522)
무단침입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내 마음만은 훼손하지 말아줘요 plz (Publish Date: 2020-08-05)

Show (20090508)
시작한적도 없으니 끝낼것도 없겠지 꿈과 환상, 착각이 잽싸게 리와인드되는 사이 난 무얼 바라고 있었을까? 결국 모든게 쑈쑈쑈~ (Publish Date: 2020-08-05)

겨울바다 (20090424)
12월에 찾았던 오후 네시의 동해바다 봄은 따뜻해서 좋고 여름은 화끈해서 좋고 가을은 쓸쓸해서 좋다 헌데 겨울은 추워서 싫다. 겨울에 좋은거라곤 철저히 고독한 겨울바다 뿐이다. 오후 네시에 바라다본 동해의 겨울바다는 내려다보기엔 부족하고 올려다보기엔 외롭다. 그래서 바다를 마주보기에 괜츈한 계절은 뭐니뭐니해도 겨울이다. (Publish Date: 2020-08-05)

해피엔딩 (20090408)
'찰- 칵' 0.01초 후 현실도 결국 추억이 된다. 그걸로 됐어 순간은 그렇게 영원히 기억으로 머무를테니까.. 이젠 끝. 모두에게 해피엔딩- (Publish Date: 2020-08-05)

보편적인 얘기 (20090323)
너와 내가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적이 있던 것처럼, 다시 서로를 몰랐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뿐 결국 그때는 특별했던 사랑도, 추억도, 이별도 모두 보편적인 이야기의 하나일 뿐이겠지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반갑게 찾아온 봄 오늘도 여전히 바빴고, 즐거웠고, 행복했지만 모두 보편적인 날들의 보편적인 일들의 연속일 뿐이었어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래도 대뇌가 겨울잠을 자던 시린 겨울보단 잡생각 가득한 봄이 확실히 좋긴 조쿠나~~ ㅎㅎㅎ ------------------------------ + ----------------------------------- 브로콜리 너마저에 한참 빠져있던 시절 시린 겨울을 끝내고 맞이했던 어느 따스했던 봄날 (Publish Date: 2020-08-05)

적당한 거리 (20090228)
상처받지 않기 위한 외면받지 않기 위한 집착하지 않기 위한 그 적당한 거리.. 그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게 참 어려워 ------------------------------------ + ------------------------------------- 갈수록 어렵더라 (Publish Date: 2020-08-05)

텅빈 하늘 (20090122)
몸은 갈수록 무거워지는데 생각은 점점 더 가벼워진다. 생활은 단순해져만 가는데 머릿속은 오만가지 생각으로 복잡하기만하다. 통장잔고는 갈수록 늘어가는데 삶은 피폐하기 이를데 없다. 제길슨.. 누가 폭탄맞은 이 생활 좀 정리해줘~!! 하악 하악- --------------------------------------- + ---------------------------------------- 십년이 훌쩍 지나도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기만한듯 (Publish Date: 2020-08-05)

파키스탄 라호르광장 (20090112)
2007년 1월 정확히 2년전 인도에서 해외시장개척요원으로써의 8개월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홀로 파키스탄으로 여행을 떠났을때의 모습이다. 아직은 고생을 덜했는지 볼에 살이 통통히 오른게(물론 지금의 모습에 비하면 슬림하기 그지없지만..-_-;;ㅋ) 낭만이 얼굴에 가득하다.ㅋ 이후 이란과 터키를 지나며 파리에 도착하기까지 두달간의 과정에서 수많은 위험과 고독의 나날을 보내며 어쩌면 인생에 다시는 못 올.. 자유를 만끽했던 시간과 공간속의 나의 모습을 돌이켜본다. 그때 과연 나는.. 정말 행복했을까? 년초가 되니 자연스레 새로운 다짐과 긍정적인 계획속에 나를 옭아매게 된다. 28년동안 익숙했던 습관과 행동가짐을 송두리째 부정....... (Publish Date: 2020-08-05)

서른맞이 (20081230)
낼 모레면 서른이라는 농담아닌 농담을 던지고 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내일 모레면 서른을 맞이하게 되었다. 허허.. 살찐 피퉈팬 최맹달씨 서른을 맞는 소감은 어떠하신지? - 그저 그렇소이다.ㅋㅋ 사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있어 서른이 얼마나 큰 의미일까? 이제 곧 군대와 대학 몇 년간의 방황에서 벗어난 사회 풋내기들이 대부분일텐데..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나 이승환의 붉은 낙타도 솔직히 와닿지 않는 아직은 새파란 청춘이다 ..라고 주구장창 외치고 다닌다.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한 인생이지만 이제 보다 인간적으로(그동안 짐승같은 삶을 반성하고자함은 아니고..ㅋ) 살아가길 원한다. 내 나이 마흔줄에 통장....... (Publish Date: 2020-08-04)

20081228
바다가 보고 싶어 동해에 다녀왔다. 강릉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동해에서 내려 1함대 근무시절 방파제 넘어 바라보던 한섬 유원지에 한시간 가량 앉아 궁상을 떨다 왔다. 썰렁하기 그지없는 오후 네시의 겨울바다.. 그 속에 초라해진건 나 뿐이고, 여전히 파도는 거칠고 바람은 드세더라..ㅋ 며칠 전 은형씨랑 메신저를 하다 서로 지독히도 처절했던 11월을 회상하며 20대의 마지막 성장통이라 했다. 이제 바닥을 쳤으니 헤어나오자고.. 발렌타인도 30년산이면 최고급인데 아무 곡절없이 서른을 맞이한다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잖냐고 ㅋ 이제 올해도 3일 남았다. 처음 시작의 3일은 그리 소중하게 느껴지더니 남은 3일이란 시간이 조금은 하찮게 느....... (Publish Date: 2020-08-04)

서울 나들이 (20081222)
두달만에 올라간 서울 여전히 세상은 미쳐 돌아가고 있지만 홍대와 명동을 가득 메운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 사랑만 가득하더라.. 연말이라 그런가? ㅋ 사랑, 결국 정신적, 육체적 쾌락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못할 시시한 소모전들..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뒤에 생략되어버린 ' -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영원히'란 불편한 진실에 휩싸여 표현하지 못했던 표현을 아끼려했던 지난 날의 유치함들.. 사랑이 이렇게 가벼울 줄 알았더라면 나도 남들처럼 쉽게 사랑을 내뱉고나 다닐껄.. 이제 컨셉은 쉬운 남자? 참 지지리도 궁상맞다 ㅋ -------------------------------------- + ----------------------------------------------- 3년간의 연....... (Publish Date: 2020-08-04)

20081214
다시 또 시작된 술과 장미의 나날들.. 살면서 두번째로 필름이 끊겼다. 그나마 노래방 입구까지는 동영상이 살아있는데 중간에 탁자위에 올라가 있던 스틸사진 한컷, 바에서 왕게임한다고 난리 부르스 추는 모습의 한컷 말고는 오바이트 할려고 택시에서 내리기까지의 3~4시간의 동안 기억이 없다. 뭐 다음날 다들 거나하게 한바탕 했던지라 암 얘기 없는걸 보니 무지막지한 쌩쑈는 한거 같지 않은데 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을만큼의 정신줄을 놓아버린 사태에 어이가 없다. 그래도 살자고 무사히 집에 돌아온 걸 보니 본능은 살아 있었던 모양이다. 왼손 언저리가 돌맹이에 찧은듯 피투성이가 되어있는데 지갑과 핸드폰이 멀쩡한 걸 보니 누....... (Publish Date: 2020-08-04)

20081210
1. 난생 처음 백지로 답안을 제출했다. 초중고 12년, 대학교 4년 동안 그 어느 시험에서도 깨끗한 포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대학원 마지막 시험에서 도통 알 수 없는 문제에'죄송합니다'5글자만 남기고 제일 먼저 문을 열고 나와버리고 말았다. 살다보니 포기할건 깨끗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다. 결과야 어쨌든 이제사 방학이다. .. 그래도 역시나 달라지는건 없다. ㅡ.,ㅡ;; 2. 대리점 사장과 거래처 상담을 갔다가 시골 다방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설탕탄 숭늉을 마시듯 구수한 다방커피의 맛과 싸구려 소파가 낯설지가 않다. 다방에서 커피를 마시기에 나이 서른은 늦은 나이일까? 이른 나이일까....... (Publish Date: 2020-08-04)

20081201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이 없는 시작과 시작없는 끝 그런것들의 관계를 우리는 흔히'인연'이라고들 부르지 알았든 몰랐든 상처받든 이겨내든 오늘을 정점으로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와야지 말처럼 쉬운건 없지만 '그러도록'노력하는 수밖에.. +!!) 악몽같던 11월의 기억들 모두 안녕 - (Publish Date: 2020-08-04)

20081123
11월 23일 새벽 4시 20분 역시나 새벽 두시를 넘기고 나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술로도 지배할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시간에 고즈넉히 책상에 앉아있으니 비로소 여유가 생긴다. 쫓기듯 다급했던 지난 며칠간의 기억과 새벽에 잠에서 깨 시달렸던 극심한 편두통의 공포에서 이제사 해방이다. 간만에 윤대녕의 소설집을 집어 들었다. 그의 글들에 묻어나는 건조한 사랑의 느낌이 좋다. 아마 그 역시도 현실에선 꽤나 외롭고 자기애가 강했던 사람일게다. 마법과도 같은 시간에 그의 소설을 읽고 있자니 현실이라는 무게에 억눌려 있는 나의 지랄맞은 방랑벽이 마구 솟구쳐 오른다. 겨울이 가기전에 어디든 떠나야겠다. 가서 털어낼건 털어내고, 간....... (Publish Date: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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