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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6-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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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supia3507 contents are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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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7-01|4:21 am), Modified Date: (2024-07-01|4:24 am)


--- Blog Post Contents
너의 세계
너를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 너는 이제 나와 손잡고 걷던 그 길에서 한 발 한 발. 다른 길로 가려고 해. 나는 그런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아니, 너와 떨어지기 싫어서 자꾸만 내게서 벗어나려 하는 너를 끌어당기곤 해. 알아. 언젠가는 우리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걸. 아직은 나와 같은 길을 걸어주고 있는 너. 하지만 자꾸 보여. 다른 길을 보는 네가. 그 다른 길이 내 눈에는 너무 위험하고 함정같은데 너에게는 아닌 것 같아. 너에게는 미지의 세계. 한치 앞을 몰라도 도전하고 싶은 그런 세계일수도. 결국엔 넌 내 손을 놓고 네가 원하는 곳을 향해 발을 떼어 놓겠지. 네가 나와 다른 길을 걷더라도 네....... (Publish Date: 2023-11-05)

영화 속의 그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면 마치 어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떠오르는 그림 하나. 화려한 조명 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면 그 아래 마주 잡은 손이 기억나는 그림 하나. 세상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살다보면 그 어느 영화의 한 장면보다 기억에 남는 현실 속 그림 하나. 그림 하나하나에 떠오르는 추억 하나하나. 영화처럼 아름답게 포장해서 차곡차곡 쌓았지만 때로는 잔혹하고 슬프기도 했던 그런 그림 하나. 이젠. 포장하다 지쳐 흘려버리고 싶은 그런. 그런. 그림 하나. (Publish Date: 2023-09-21)

그대와 나
이리 와보오 그대 우리 함께 한 시간 길다 생각치 못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당신의 어깨를 보면 그대 당신. 힘든 시간을 버텨내주어 감사하고 당신의 무릎을 보면 그대 당신 아픈 시간에 곁에 없음이 너무나 미안하오. 그대는 내게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며 그대는 내게 늘 그 믿음을 주는 사람이었소. 때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기도, 싸우기도 했지만 같이 있을 때 아무 말 없이도, 아무 것 하지 않아도 어색함보다는 편안함이, 따듯함이 있었소. 이제 그대 당신 원하는 대로 하시오. 그대가 내게 준 사랑은 잊지 않으리오. 내가 그대에게 준 사랑도 기억해주시오. 혹시나 나 먼저 가더라도 그대. 부디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 (Publish Date: 2023-06-01)

유대인의 빛과 그늘(feat. 벌거벗은 세계사)
내가 유대인.이라는 말을 처음 안 것은 아마도 안나의 일기. 였을 것이다. 독일 나치시대의 너무나 억울한 희생자로서. 그리고 탈무드. 삶의 방식에 대한 그들의 철학에 공감하기도 하면서 훌륭하구나. 아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 그러나. 내가 희생했으므로 너도 그래야 한다는 건 내가 가진 도덕적인 관념에 맞지 않다. 예전부터 궁금하긴 했다. 팔레스타인 난민 얘기 나올 때 그 때 난 사실 입시와 대학 초년생을 겪을 때라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 때도. 왜? 무슨 권리로 남이 살고 있는 땅을 그들이 차지하려 하나. 라는 생각은 했었드랜다. 무려 서기 2천년 전. 헐. 그 때 내가 살았던 땅이니 내놓아라.... 이게 말이 되는....... (Publish Date: 2022-03-22)

어쩌면 나보다 네게.
나보다 네게 의미깊던 날. 하양, 노랑, 분홍, 갖가지 색을 뽐대는 꽃보다 내게 더 감동인건 나를 그 만큼 생각해준 너희의 마음이야.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이거 어쩌지, 저거 어쩌지. 고민했을 너희의 마음이 내겐 가장 큰 선물이란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은 너희의 안전, 건강, 행복, 기쁨. 사랑. 오늘 너희에게 받은 건 그저 선물이 아니라 너희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어 참 고마와. 사랑해. 행복해. 고마워. 내게 너희는 그냥. 사랑. 그 자체. (Publish Date: 2022-01-16)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는 착하게만 살면 손해보는거라 한다. 누군가는 자기 몫 제대로 못챙기면 바보라 한다. ... 그렇게 맞아맞아 고개 끄덕이다가 .... 별거 아닌 일로도 착하게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그런 일을 보면 나도. 나도. 그저 작은 선의가 다른 누군가에게 큰 선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면서 나도.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아이에게 그저 착하게 사는 것만이 능한 것이 아니라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요즘은 그렇게 말하는데. 그게.......맞나........... 나는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내 아이들도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누군가는 비아냥거리며 호구라며 비웃을 수도 있지. 그러나 내 자신에게 떳떳하다면 다른 누군가의 평....... (Publish Date: 2022-01-12)

만약 내가
만약 너와 내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우리 슬퍼하지 말자. 누구나 끝은 있는 법.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눈물보다 뜨거운 악수를 함께 하자. 함께 밥을 먹고 재미난 애기를 나누고 손을 마주잡고 미소를 나누자. 마지막 순간까지 슬픔보다는 기쁨, 행복을 같이 하자. 너의 손을 잡을 때 이렇게 자그마한 손이 있나 했던 그 마음 언제 이렇게 컸나 턱 밑너머 올라오는 너의 정수리를 볼 때 쑥쑥 커가는 너희들의 모습이 내겐 기쁨이었다. 행복이었다. 너희는 내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사랑. 사랑이었다. (Publish Date: 2021-12-30)

사랑은 너.
사랑은 내게. 사랑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겠다고 속으로 되뇌이던 때가 있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건 다르다고 믿었으니까. 쉽지 않은 말. 사랑이라는 말. 꼭꼭 숨겨 정말 가슴이 끓을 때나 써야지. 그런 내가 숨 쉬듯, 밥 먹듯 저절로 떠오르고, 말하게 되는 말은. 나는 너희를 사랑해. 나의 사랑 나의 기쁨.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의 아이들아-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희가 있어 고마워. 감사해 사랑해. 가장 큰 기쁨 가장 큰 행복 너희는 내게 그저 사랑 그 자체. (Publish Date: 2021-12-30)

밤.
너는 이미 잠이 들고 나는 아직 깨어있는 밤. 이 밤. 네게 솜사탕처럼 달콤한 꿈이 찾아들길 바라. 너는 알까. 늦은 밤 나의 하루의 마감은. 너의 잠든 얼굴인 것을. 고른 숨소리, 편안한 얼굴. 때론 뒤척이기도 하지만 평온한 네 표정을 볼 때면 나는 행복해. 너의 꿈에 사랑이 가득하길. 밤. 이 밤. 네게 평화스러운 이 밤. 네게 좋아 나에게도 좋은 이 밤. 이제 무섭지 않은 이 밤. (Publish Date: 2021-12-29)

아이야
아이야 나는 네게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어. 파란 하늘 눈부신 햇살 시원한 바람 달콤한 꽃내음 그런데 미안해. 어른이 잘하지 못해 미안해. 아이야 너의 넓고 밝은 세상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이라 미안해. 천천히, 조심스럽게, 소중하게 피어나야 할 나의 아이야 이 어둡고 끔찍한 곳에서도 너에게 한아름 따스하고 포근한 곁이 되어줄게 우리 서로 같이 서로가 서로의 위안이 되고 서로가 서로의 안식이 되는 우리. 우리가 되자. 너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힘겨운 삶속에서 서로의 선물이 되자. (Publish Date: 2021-12-06)

꿈.
꿈이라는 말은 내겐 항상 부담이었다. 넌....꿈이.... 없니? 꿈이 없다는게 내 삶의 부채가 되어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그저 듣는 순간부터 짐이 되고, 어려웠다. 그랬던 내가. 꿈을 꾼다. 내가 가장 원하고 바란 삶이 무엇이었나. 생각하다가...... 이루지 못할 수 있고 헛된 희망일 수 있지만 출판의 꿈을 꿔보기로 했다. 나의 작은 이야기를 꼭 누군가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그저 나의 욕망의 해갈이기를. 자기만족.을 이루기 위한 수단임을. 꿈은. 그런거...아닌가? (Publish Date: 2021-09-26)

처음이야
누구나 처음 겪는 일이 있다. 그리고 그럴 때.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의심에 빠진다.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에 뒤늦게 후회하기도 하고. 엉망진창 돌아보니 어처구니없는 웃음을 터트릴 때도 있고. 처음이라는 말은 불안과 함께 온다. 가끔은 의심이라는 녀석도 함께. 나는 처음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 처음이니까. 처음이니까. 불완전한 모습이야말로 처음의 본질이니까. 그러니 조금 엉망진창이어도 괜찮고 조금 헤매이는 모습도 괜찮아. 처음이니까. 괜찮아. (Publish Date: 2021-09-16)

슬의생 #4
이번 화는 준완이가 아주 하드캐리했네!!!! 도제학 선생과의 케미는 점점 더해가고~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은지.... 갑자기 은지 상태 안 좋아져서. 그 동안 이것저것 신경쓰며 대처해왔지만 고비를 맞게 되는 상황이. 나. 왜 지금 코로나상황이 엮이는지. 코로나로 이번이 고비! 이번이 고비! 이러다가 또 어찌어찌 그 지긋지긋한 상황과 은지엄마가 울면서...포기할까봐요...하는 그 상황이 어쩐지 오버랩되어서. 그런데 준완이가... 의료진은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 말이 어쩜 이리 와닿는지. 이식수술이 부디. 부디. 부디. 부디. 잘 끝나기를. 정말 눈물, 콧물 다 쏟으며 봤네. 여태 포기하지 않았던 은지부....... (Publish Date: 2021-07-08)

힘든가요?
문득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힘들기에. 아닐수도 있죠. 그저 지난 시간이 그리웠을 수도. 그런데 왜 난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는지. 지루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미 닳고 닳아 희미해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그런 것이었는데. 왜 찾나요. 그대. 아픈가요. 힘이 드는 가요. 나는요. 미안해요. 당신이 걱정스럽지만 이미 난 그 때의 내가 아닌걸요. 정신차리고 잘 봐요. 당신을 위한 파랑새는. 당신 옆에 있을 거에요. 그저 난 응원할게요. 그때의 당신이 지금의 당신과 다른 것처럼 지금의 나도 그 때의 나와는 달라요. 지금의 나는 그 때의 내가 아니에요. 나는 당신의 쉼터가 될 수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안녕을....... (Publish Date: 2021-07-04)

슬의생 #3
끝나자마자 쓰는 감상평이니 빼놓는 것도 많겠지만. 생각나는대로.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민찬엄마와 은지엄마. 마라톤이라며 힘내자며 서로 위로해주었는데...... 늦게 참여한 러너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 그렇다고 민찬엄마가 치트키를 쓴 것도 아니고. 그저...기적이었는데. 부디...부디....은지엄마에게도 기적이 와주길. 그 착한 마음에 하늘이 보답해주기를. 흑흑흑 나 많이 울었다고 ㅠㅠ -. 병원장 자식들? 몸 건강할 때 재산 정리하라고? 에잇 씨발라똥구녕에 처박을 것들. 니들 혼자 컸냐? 보다가 욕이 이만큼. 아 싫다고! -. 송화는...... 우리 뽕쟁이(슬기로운감빵생활에서~ )........ (Publish Date: 2021-07-01)

슬의생 #2
지난주엔 본방사수를 못한 관계로~ 뒤늦게 재방! 일단은. 슬의생은 정말 보고나면.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말을 듣던 안듣던, 그저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축복인지를 늘 깨닫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곳에서는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서 있는 아이들이 있을텐데. 하필 오늘. 분당에서 실종된 고3 아이의 사망소식이 뉴스에 떴다. 아. 아. 아이야. 댓글에 누군가는 실종 전 날 꾸짖음을 한 부모님을 탓했고 누군가는 사망자를 탓했고 누군가는 사회제도를 탓하더라. 내 일이 아니면 나도 모르고 넘어갈 일들. 무심코 지나칠 이야기들. 슬의생이 좋은 이유는(어쩌면 판타지에 가까울수도 있지만) 그저 살아내는게 얼마나 중한....... (Publish Date: 2021-06-28)

슬의생 #1
좋아하는 드라마가 드물지만. 좋아하면 끝을 본다 ㅎ 오늘의 관전 포인트! 1. 시즌1과 시즌2 사이에 커버린 우주~~~~ 하룻밤 사이에 왜 이렇게 컸냐는 티키타카가 어찌나 유머러스한지! 이런거 좋음! 2. 추민하선생. 아파요? 아픈데 참 잘 견디고 있어요.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둘 중 하나만 했으면! 3. 우리 곰탱이 석형이 왠지 전와이프가 아이를 잃어 이혼한 듯한데. 이건 이번 시즌 함 봐야할 듯! 4. 정원아. 너는 꽃길만 걸어라!!! 5. 준완아....세경이....과연....여자일까? 뜬금포 저격! 6. 그런데 익준이가 병원갈 때 탔던 자전거는 어떻게 되었을까? ㅋ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번 회차. 어김없이 눈물도 한 바가지....... (Publish Date: 2021-06-17)

나는 너를 믿었다.
나는 너를 믿었다. 너의 정의로움. 새로움을 믿었다. 너의 아름다웠던, 아니 이젠 그 아름다움조차 의심스럽지만 너의 아름다움을 믿었다. 내가 너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일까 네가 달라진 것일까 내가 달라진 것일까. 왜 나는 네게서 계속 실망을 느끼는 것일까. 너는 다를거라고 믿었던 나에게 배신감을 주고 너는 과거의 너와 같을 거라는 내게 실망을 안겨줬다. 아. 과거의 너마저도 진실이 아니었을까? 믿을 것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이 상황이. 참담할 뿐이다. 지금은 그 누구도 믿을 수도, 믿고 싶지도 않다.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너만이 구원이리라 믿었는데 여전히 어두운 터널임을 깨달은 난. 그저. 실망과 좌절 뿐. 우리에게 빛....... (Publish Date: 2021-04-15)

오늘 하루
아무 일도, 특별한 일도 없었던 하루. 그냥 이렇게 지나간다. 창문 너머 보이는 희끄므레한 하늘과 그 하늘을 뚫고 내려쬐는 봄같지 않은 뜨거운 햇볕과 온종일 들리는 바깥의 소음이 평소와 같은, 같지 않은 시계로 흐른다. 며칠이 지나면 금세 잊을 오늘 하루가 왠지 처연히 슬프다. 특별하지 않은 하루하루가 많아질수록 나의 삶이 희끄므레한 하늘을 닮아가는 듯 하다.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 지루한 오늘 하루. (Publish Date: 2021-03-17)

나중에.
태어나서는 부모에게 빚지고 커서는 은행에 빚지고 늙어서는 자식에게 빚지는게 인생이래. 그래서 내 꿈, 목표는 늙어서 자식에게 빚지지 않는 걸로 해야겠다. 사랑만 주고 부담은 주기 싫으니. 내 인생의 끝에 내 자식에게 존경받는 부모로 남기를 꿈을 꾼다. 그리고 노력해야겠지. 공으로 얻어지는 건 없으니 나중에 우리 잘 살았네- 라고 남편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날이 오기를. (Publish Date: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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