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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일지 4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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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6-30 12:08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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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일지 4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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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2|5:48 am), Modified Date: (2024-06-30|9:08 pm)


--- Blog Post Contents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한 맛
정말 신기한 시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계 모델 하나에 다양한 요소들을 넣게 됨으로써 대단한 퀄리티를 선사 하고 그러니 대단하지 않을수가 없는거죠 ! Omega 라고 하면 이미 기술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아마 모를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 다 알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ㅋㅋ 일단 .. 왠만하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 많은 시계이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도.. 구하는 것도 어렵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요 그런데 사람은 알죠 구하는것이 어렵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더 사고 싶은 그래서 저도 최선을 다해서 비교를 해보고 알아보고 해서 이곳을 여기를 알게 되었고....... (Publish Date: 2022-05-10)

에르메스 린디백은 보는 그 순간 매료가 되는 그런 가방
다른 가방들 보다 좋았고 다른 브랜드 가방들과 비교 해서 보아도 부족함 자체가 1도 보이지 않는 그런 가방 이라 할수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게 되면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지요 당연하지 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HERMES 인데 그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는 .. 그럴수 있기도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브랜드 자체가 대단한건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브랜드 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 그속에서 원하는 가방을 선택할수 있다는 점인데 그런면에서 제가 구입한 이 가방은 그런 조건들을 완벽하게 다 갖춰 있었기 때문에 브랜드보다 가방을 더 완벽하게 좋아하게 된것도 있었지요....... (Publish Date: 2022-05-10)

샤넬 코코핸들 시크한 도도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이쁜 아이 드디어 만나다
그냥 대박이라고 할수 밖에 없는 가방 여기저기를 보면 대단한 CHANEL 가방을 구입했다는것을 알수 있었어요 다이아몬드 퀄팅으로 전체가 되어있고 색상도 깔끔한 블랙색상으로 되어있고 해서 서로합이 잘 어울리는것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하고 있으니 전세계 수많은 여성들 마음을 사로잡은 거겠죠 ?? 이 가방이 얼마나 근사하냐고 하면요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을수 없을 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깔끔하게 어디든 쉽게 코디할수 있고 해서 캐쥬얼도 좋고 오피스룩 에서도 좋답니다 캐비어 소재 이고 해서 이쁘게 관리를 해주기도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데일리로 가방으로 사용 하기에도 어렵지 않답니다 캐....... (Publish Date: 2022-05-10)

루이비통 크로스백 디테일한 모습까지 데일리로 완벽
일단 보면 알겠지만 매일 들고 다닌다고 해도 전혀~~ 사람을 질리지 않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게 정말 대박이라는 ㅋ 어떤곳을 본다고 해도 자신만의 디자인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루이비통 크로스백의 자태에 ... LOUIS VUITTON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단단히 빠질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깔끔한 모노그램으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코디를 할수있다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어디서나 쉽게 마주 할수 없는 그만의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가방이기 때문에 다른 가방들을 사용할때보다 자신감이 더 상승하는거 같은 그런 기분을 들게 한다 정말 감사한 가방이라 볼수있긴 하지만 ... 외출....... (Publish Date: 2022-05-10)

지옥이 뭐가 나빠 (地獄でなぜ悪い) - 2013
김독/각본: 소노 시온 촬영: 야마모토 히데오 음악: 소노 시온, 케이지 인하이 편집: 이토 준이치 미술: 이나가키 히사오 출연진 무토 타이조 : 쿠나무라 준 이케가미: 츠츠미 신이치 히라타 감독: 하세가와 히로키/나카야마 타츠야 무토 미츠코: 니카이도 후미/하라 나노카 사사키: 사카구치 타쿠 하시모토 코지: 호시노 겐 마스다: 이타오 이츠지 준코: 카구라자카 메구미 시주에: 토모치카 오노/영사기 기사: 미키 커티스 다나카 형사: 오누에 히로유키 키무라 형사: 와타나베 테츠 히트맨: 기타무라 아키히로 마스터: 후카미 모토키 수미타: 수와 타로 요시다 구니히로: 츠치하라 돈페이 코무로 테츠오: 노나카 타카미츠 리즈카 토시히로: 나....... (Publish Date: 2022-04-06)

운동? 절주?
체중이 줄고 있다. 올해 들어 6킬로가량을 감량했다. 작년 초와 비교한다면 거의 10킬로 이상 줄었다. 체중이 줄어든 이유는 작년 중반 직장을 옮기며 무척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힘들어서 체중이 3-4킬로가량 빠졌었다. 이후 인스턴트식품을 삼가고 일부 건강식을 챙겨 먹으면서 체중이 2킬로 가량 줄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 시작한 탁구가 거의 2개월 가까이 돼간다. 탁구를 치는 동안 또 다른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3월 초부터 시작한 절주를 잘 지키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단 한 번 술을 마셨을 뿐 통상 일주일에 4-5회 술과 지낸 걸 돌아보면 대단히 큰 변화는 분명하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서도 탁구를 치고 1개월이 지났을 때....... (Publish Date: 2022-04-05)

탁구일지 55일차
간밤에 11시경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은 새벽 3시 조금 넘어 깨선 다시 잠을 자려 노력했지만 오라는 잠은 안 오고 정신만 맑아진다. 6시가 지나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7시가 안된 시간에 집을 나서 탁구장으로 향했다. 오늘 연습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포핸드 - 스탠스를 더 넓게 선다. (어깨너비의 1.5배 정도) - 앞 스윙 시 라켓이 얼굴을 지나지 않게 한다. - 무릎과 허리를 이용해 회전력을 준다. - 앞 스윙 후 팔을 뺄 때 직선이 아닌 삼각형을 그려 라켓이 몸 중심을 거쳐 가도록 한다. - 공은 최대한 몸 가까이 붙여서 친다. 2. 백핸드 쇼트 - 라켓이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잡는다. - 공을 받을 때 몸을 오른쪽으로 살짝 틀어 공....... (Publish Date: 2022-04-05)

탁구일지 - 포핸드 스윙
포핸드 스윙으로 벌써 한 달 가량을 헤매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모 유튜버의 포핸드 스윙에 대한 1시간짜리 영상을 보면서 그간 자신을 가르친 관장의 지도가 자신에게 맞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자신은 포핸드 스윙 시 앞 스윙 후 팔이 돌아올 때 삼각형을 그리며 돌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건 처음 탁구를 배울 때 교본에 나온 내용이라 그걸 열심히 흉내 내며 따라 한 결과인데 레슨을 받으면서 관장의 첫 지적은 팔을 돌리지 말고 일자로 바로 뒤로 빼라는 지시였다. 그건 과거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이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이후로 자신은 포핸드에서 앞 스윙이 끝난 후 백으로 돌아갈 때 삼....... (Publish Date: 2022-04-04)

포제서 (Possessor) - 2020
감독/각본: 브랜든 크로넨버그 촬영: 카림 후세인 음악: 짐 윌리암스 편집: 매튜 하냄 출연진 타스 보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클린 테이트: 크리스토퍼 애봇 거더: 제니퍼 제이슨 리 마이클 보스: 로지프 서덜랜드 에이바 파스: 투펜스 미들턴 존 파스: 숀 빈 리타: 카니에티오 혼 에디: 라올 바네자 한 흑인 소녀가 파티장에 들어가 한 백인 중년 남자를 칼로 마구 찔러 살해한다. 피가 낭자하고 여자는 달려온 경찰을 향해 총을 쏘다 경찰들 총에 맞아 죽는다. 그리고 깨어난 백인 여성. 이름은 타샤 보스. 타샤는 그렇게 누군가를 살해했다. 일이 끝난 후 간단한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별거 중인 남편 마이클을 만나 사랑도 나누지만 자....... (Publish Date: 2022-04-04)

탁구일지 54일차
벌써 탁구를 다시 시작한 지 2개월 가까이 돼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은 기본적인 포핸드 화를 아직도 안정시키지 못했다. 오늘은 오전에 국내 취업 포탈에 들어가 오래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고치며 취업 의지를 불태우다. 레슨 시간이 가까워지자 급히 이른 점심을 먹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관장이다. 급한 일로 금일 레슨을 다음으로 미루자고... 겨우 레슨 30분 전에 받은 통보다. 벌써 몇 번째인가. 탁구장 운영을 그만두려고 해서 의욕이 떨어진 건 이해하려 하지만... 탁구장엔 조금 늦게 나갔다. 오전에 잠시 본 인터넷 레슨 영상을 보고 자신이 포핸드 화 스윙 시 다리를 덜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된다. 팔과 허리뿐....... (Publish Date: 2022-04-04)

탁구일지 53일차
오늘은 친구 딸 결혼식이 있다. 탁구를 결혼식 전에 갈지 갔다 와서 갈지 망설이다 다소 애매한 시간에 탁구장으로 향했다. 텅 빈 탁구장이 마치 자신을 기다리기라도 했다고 믿게 만드는 반가움.. 계속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몸이 앞으로 굽혀지는 것과 공을 칠 때 몸이 빠지는 현상을 중심으로 연습하다가 불현듯 자신의 자세가 다소 낮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언젠가 관장이 자세가 너무 낮다고 지적했음에도 공이 빨라지면 저절로 낮아져 가끔은 턱이 테이블과 30센티 거리도 안되는 경우도 생기는 걸 알게 된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다 반대쪽에서 오는 공이 강하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낮아진다. 테니스를 봐도 상대의 강서브가 예상되면 서....... (Publish Date: 2022-04-03)

드라이브 마이카 (ドライブ・マイ・カー, Drive My Car) - 2021
감독/각본: 하마구치 류스케 원작: 드라이브 마이 카/무라카미 하루키 촬영: 시노미야 히데토시 편집: 야마자키 아즈사 음악: 이시바시 에이코 출연진 가후쿠 유스케: 니시지마 히데토시 와타리 미사키: 미우라 토코 다카츠키 고지: 오카다 마사키 가후쿠 오토: 키리시마 레이카 제니스 창: 소냐 위엔 이유나: 박유림 공윤수: 진대연 류종의: 안휘태 가후쿠와 아내 오토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과 생각을 공유하는 환상적인 부부 가후쿠는 연극 공연 및 연출하고 아내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어느 날 연극제 심사로 집을 나섰던 가후쿠는 공항에 도착해 연극제가 하루 늦춰졌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들어서니 아내가 외간 남자....... (Publish Date: 2022-04-02)

탁구일지 52일차
지금 다니는 탁구장은 탁구대 4대뿐인 작은 곳이다. 그렇다고 공간이 넓지도 않아서 탁구장 환경으론 지상에 있다는 점 이외엔 크게 좋다고 할 수 없는 곳이다. 비록 관장이 선수 출신이라 할지라도 회원이 적다는 이유로 관장이 탁구장을 거의 비워 놓는 것도 회원이 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관장 말로는 약 20명 정도라는 회원들 이제 두 달 가까이 되면서 월 정기 회원들은 거의 만난 것 같다. 자주 나오는 분들은 안면도 익었다. 오늘은 주말이라 오전에 가면 사람 없는 조용한 상태에서 연습하리라 판단하고 8시 30분경 탁구장을 찾았다. 몸 풀고 기계 설정하고 평소처럼 포핸드부터 몇 세트 했을 즘 나이 많으신 여성분이 나....... (Publish Date: 2022-04-02)

나의 봄 이야기
강원도 장엄한 산줄기를 타고 거대한 산불이 열흘 넘게 타오르며 올해 봄은 사람들 마음을 새까맣게 태우고 시작됐다. 춘삼월이라 꽃을 노래하며 새 생명을 예찬할 시기에 산불이란 엄청난 재앙으로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이 불속에 사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았고 하늘도 감동해 내려준 빗줄기에 온 산을 뒤덮으려 달려들던 무시무시한 불길은 참담한 상처를 남겼지만 다행히 사라져 버렸다. 얼마나 걸릴지 모를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바짝 그을려진 나무에 다시 작은 불씨라도 떨어진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현상이 재현될 수 있음을 너무 잘 안다. 사람은 자연의 소산물 중 하나로서 인간 삶도 다르지 않다. 특히나 사랑을 말한다....... (Publish Date: 2022-04-01)

탁구일지 51일차
오늘은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집을 나섰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탁구장엔 자신과 렐리를 주고받는 어르신이 어제 언급한 탁구 초보이신 아주머니와 렐리를 하고 계신다. 이야기해 보니 자신과 같은 날짜에 등록했단다. 마라톤을 해서인지 작은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에도 운동신경이나 체력이 상당히 좋은 분이다. 늘 느끼지만 매번 볼 때 마다 실력이 늘어 있어 놀라게 만드는 분이다. 그 여성과 렐리를 주고받는 사이 자신은 기계를 펴고 포핸드 화를 다시 연습한다. 어제저녁 유투브를 본 결과 대부분의 강사들은 자신이 그전에 하던 스윙 폼을 권장한다. 유승민처럼 세계적 선수야 팔을 많이 벌려 커다른 회전 반경을 만들어 공을 쳐도 되....... (Publish Date: 2022-04-01)

살아 있네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최대 3종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기초 체력을 배우게 된다. 그렇지만 자격증이란 게 자신에 대해선 의미가 없음을 이미 알고 있다. 그저 얼굴 사진이 붙어 있는 한낮 종이 조각 일뿐이다. 공부를 집중해서 듣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완전히 땡땡이치며 딴짓도 하지 않는다. 적당히 시간을 보낸다는 심정으로 참석한다. 누가 알까? 아주 작은 확률이지만 배운걸 써먹을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하는 어쩌면 이란 여지는 갖고 있으니.. 처음엔 불합격했다가 등록한 사람이 포기한 결원 자리에 참여하면서 변명 같지만 땜방으로 들어간 것 같아 기분도 아니올시다지만 나름 배우기 싫은 걸 잘 따라가....... (Publish Date: 2022-03-31)

탁구일지 50일차
바뀐 스윙 폼을 익히기 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탁구장으로 향했다. 늘 오시는 어르신이 예상보다 빨리 오시기 때문에 개인 연습 시간을 좀 더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약 30분가량 일찍 탁구장에 갔더니 그 어르신이 계신다. 오전에 회원들이 나온다고 해서 그분들과 치기 위해 일찍 나오셨단다. 이거 계획과 다른데... 어제 자신과 렐리를 주고받았던 남자 회원이 이제 탁구 시작한 지 2달 된 여성 회원에게 탁구를 알려준다고 회전 서브가 어쩌고 드라이브가 저쩌고 커트가 어떻고를 이야기하는데 옆에서 말리고 싶었다. 이제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기에게 단거리 육상이 어쩌고 중장거리 육상은 저쩌고 마라톤은 어떻다고 말하는 모습으....... (Publish Date: 2022-03-31)

탁구일지 49일차
어제는 영 엉망이었던 기억을 담고 탁구장으로 향한다. 오전 레슨이 있어 이른 점심을 먹고 다소 거북스러운 상태지만 평소와 달리 긴장하지 말자고 다짐해서인지 시작 시 실수는 다소 줄어 들었다. 레슨이 끝나고 기계를 펴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여러 여성과 같이 게임을 하던 회원이 다가와 다짜고짜 같이 치자고 한다. 대략 난감하다. 상대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마지못해 마주했는데 예상대로 썩 잘하는 분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게임을 하듯 너무 진지하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는데 공이 위력적이지 않다 보니 대충 받아넘겼더니 본인이 지쳐서 실수를 연발한다. 스스로 지쳤다고 하시면서 계속하자는 걸 간신히 말려 돌려보내고....... (Publish Date: 2022-03-30)

이력서를 제출하고
작년 말 어쩔 수 없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은 지 벌써 2개월 가까이 지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재취업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마치 고학력으로 올라갈수록 제한된 전문성으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것처럼 자신 역시 특정 영역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던 사람이다. 더해서 주변 친구들 상당수도 이미 현업에서 물러났거나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도 조만간 물러나야 될 나이가 됐다. 그런 자신이 오늘 또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이력서를 고치고 있었다. 어제 면접 본 회사에 받은 인상은 그저 자신이 무척 초라해져 버렸다는 씁쓸함을 감추기 위한 노력처럼. 남자라는 분류에 속하는 인간으로서 그 존재 가치도, 사....... (Publish Date: 2022-03-30)

탁구일지 48일차
오전에 자신이 가진 자격증으로 면접 보고 싶다는 회사가 있어 안양으로 갔다. 면접은 말 그대로 아주 싱겁게 끝났다. 인원은 많은데 매출은 작은 용역 사업 위주의 회사라서 별로 많지도 않았던 이전 회사 급여 수준을 듣고는 결과를 알 수 있는 표정을 던지며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점심을 먹고 탁구장으로 향했다. 어제부터 바꾼 폼을 익히기 위해 포핸드 화를 중심으로 연습하는데 어제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준비 자세부터 힘겹다. 하체가 중심을 못 잡으니 전체적으로 스윙 역시 안정을 찾지 못한다. 오늘은 200개를 한 세트로 설정해서 연습했다. 100개 보단 좀 더 길게 치면서 스스로 폼을 생각하면서 고쳐 볼 요....... (Publish Date: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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