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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날의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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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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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날의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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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28|10:33 am), Modified Date: (2024-06-30|8:42 pm)


--- Blog Post Contents
주말 아침, 요즘 좋은 일..
11시 22분. 아침이라 말하기 좀 그러한 시간. 시아는 아직도 자고 있고.. 덤버은 일이 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일처리를 하고 밀린 설거지까지 하고 나갔다. 나는 침대에서 두 시간이나 밍기적거리다 캠핑 용품을 두 개나 사서 전주 친정집으로 배송을 시켜놓고 저혈압 한약을 챙겨 먹은 후 ‘위대한 유산’을 가져와 소파에 앉았다. 찜통 더위지만 지구를 위해 오후 2시까지 에어컨 켜는 것은 참아보기로 한다. 블로그 자주쓰기를 실행하기 위해..많이 웃기 위해..별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 풍경이지만 끄적거려 본다. <요즘 좋은 일..> 1. 유라 커피 머신을 샀다. 3일 밖에 되지 않은 그야말로 새. 것. 입맛에 맞게 원두도 고르고 설정....... (Publish Date: 2021-07-25)

다시 블로그를, 아니 글쓰기를 다짐하며..
이시아..만 68개월 1일. 7세. 많이 컸다. 이제 손 갈 일이 많이 줄었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늘었는데도 나는 어째 더 바빠진 것 같다. 하원 후에 마냥 편하게 놀지 못해서인지..놀아주고, 공부까지 시켜야하니 더 정신이 없는 것 같다. 내 복직도 한 몫 하겠지. 항상 다이어리를 꼼꼼하게 적고 관리했었는데 다이어리를 사는 것이 돈이 아까울 만큼 다이어리는 백지에 가깝다. 블로그도 예전엔 어떻게 했었는지 의아할만큼 1년에 한 두개의 글을 쓴다. 블로그든 다이어리든 읽는 삶, 쓰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어느날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내 입에서 문장이 줄줄 나오고 있어도 타자를 칠 시간이 안 나 그냥 그렇게 입에서 끝나고 만....... (Publish Date: 2021-07-24)

영유 온라인 수업은 잠시 쉬어가기로..
12월동안 3주나 이어졌던 영유 온라인 수업. 생각보다 시아는 집중을 잘했고(오히려 등교수업보다 더 좋은 수업 태도를 보여줬다.) 진도도 슉슉 나가고 선생님들도 열심히 수업하셔서 나름 학습 효과가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른들도 듣기 힘든 온라인 수업을 30분씩 다섯 타임이나 듣는 것은 6살 아이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엄마가 거실에서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흐트러지지도 못하고 시아에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물론 수업 중간중간 색칠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손들고 발표도 하고 선생님들이 웃겨 주시기도 하셨지만 그래도 수업이 다 끝나고 나면 시아가 많이 피곤해했다. 거실에 자리잡은 식탁에서 수업을....... (Publish Date: 2021-01-14)

복직 후의 삶..
내가 내가 아니고, 육아가 육아가 아니다. 시간이 시간이 아니고, 일이 일이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기록하지 못한 채로 즉 아무것도 돌아보고 살피지 못한 채로 하루하루를 그저 살아내고 있다. 나는 이렇게 내 하루들이 지나가는 것이 못내 아쉽고 씁쓸하다. 분명 나는 이른 퇴근을 하는 워킹맘이거늘.. 남들은 생각도 못할 3시30분 퇴근에 이런 불평을 늘어 놓는 것은 어쩌면 내가 욕심쟁이인걸까? 대체 밤 늦게야 끝나는 워킹맘들은 맘(mom)이긴 한 것일까? 아니 맘(mom)일 수 있기는 한걸까? 하원 시간에 딱 맞춰 퇴근하고 살림도 다 팽개친 채, 책 한 줄 읽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아이에게 집중하려는 내가, 일도 하는 주제(?)에....... (Publish Date: 2020-08-01)

우리집 맥포머스 이야기
오늘은 우리집 은물 이야기에 이어서 맥포머스 이야기를 해볼게요^^ 맥포머스 이야기를 ‘엄마와 놀아요’에 써야할지 ‘선생님과 놀아요’에 써야할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루시아는 짐보리 센터에서 맥포머스 수업을 1년 반 정도 받았거든요. 그래서 센터 수업을 중심으로 기록을 남겨 볼까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인 센터수업도 수업이지만 매일같이 가지고 노는 맥포머스인지라 집안에서의 활용이 훨씬 더 크기에 ‘엄마와 놀아요’에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의 자석들이 찰싹찰싹 달라붙는 손맛이 좋은 맥포머스가 우리집으로 온 지 3년이 되어가네요. 사실 처음에는 맥포머스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새....... (Publish Date: 2020-03-22)

우리집 은물 이야기
오늘은 우리집 은물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요. (타사는 가베라는 명칭을 쓰고 은물은 프뢰벨에서 쓰는 명칭이에요. 저는 프뢰벨 은물을 활용하기에 은물이란 명칭을 쓸게요.)사진이 많아서 글이 아주 길지 몰라요. ^^ 정말 단 하루도 빼지않고!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루시아의 어린 시절 놀잇감을 떠올리면 은물이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아서 기록을 안 남길래야 안 남겨둘 수가 없네요. 혹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은물 작품이나, 교육적이고 체계적인 엄마표 은물 활동을 기대하시는 분은 읽지 마세요. ㅎㅎ 그냥 우리집은 은물로 아주 소소하게 놀고 있답니다. 평범한 아이가 그냥 놀이시간에 은물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남기는 것 뿐 화....... (Publish Date: 2020-03-14)

하루하루는 같아 보이지만.
하루하루는 같아 보이지만 한 달이 지나고보면 훌쩍 커 있고, 몇 달이 지나보면 몰라보게 커 있고, 일 년이 지나보면 다른 아이가 되어있다. 커가는 것이 아쉬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나는 자꾸 어떻게하면 아이를 피해 잠깐이라도 쉬어볼까를 궁리한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잠이 든 아이를 보면 그제서야 지나가는 하루 끝을 잠시 늦춰 좋아하는 놀이를 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진다. 그렇게하면 커가는 아이를 붙잡을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아이는 하루종일 날 쫓아다니며 내가 내어줄 시간 한 토막을 기다리다 이미 잠이 들고 말았다. 나는 하릴없이 육아 스트레스 해소라는 명분으로 의미없....... (Publish Date: 2020-01-31)

49개월 쪼꼬미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이사가 결정되고 짐을 덜어내느라 요즘 정신이 없다. 내보낼 짐을 골라내느라 여기저기 놓인 박스들이 시아에겐 좋은 놀잇감이 되고있다. 박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제 영역 표시를 해두는 것 마냥 인형의 집을 꾸며놓았다. 집안 곳곳 좁은 틈새에 저렇게 곱고 정성스럽게도 인형들의 이부자리를 꾸며놓는다. 시아처럼 앙증맞은 그 모습에, 도닥도닥 이부자리를 꾸몄을 그 손놀림에 웃음이 난다. 낮에는 알라딘 중고 서점에 다녀왔다. 가자마자 책을 한 권 뽑아 달려오며 이것은 엄마 선물이란다. 매일매일 써주는 사랑 편지로도 제 맘이 다 표현이 안되는지 틈만 나면 선물 공세이다. 이런 사랑을 내가 언제 또 받아볼....... (Publish Date: 2020-01-27)

벌써 네번째, 그림책 모임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수강했던 그림책 이론 수업이 지난달 말에 끝이 났어요. 참 좋은 수업이었고 한 주 한 주 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뜨고 내가 알고 있던 그림책에 대한 내용들을 쭉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수업은 끝이 났지만 그림책에 대한 목마름은 여전하네요. 강사분이 마지막 수업에서 하셨던 말씀 중 기억나는 말씀이 하나 있어요.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지요. 그림책이란 구슬을 잘 꿰기 위해선 그림책에 대한 기본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림책을 많이 본다고 하여도 그림책에 대한 기초 이론이 잡혀있어야 그림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정말 그림책이라는 구....... (Publish Date: 2020-01-17)

44개월 루시아/ 그동안 읽은 전집 3탄/ 돌잡이 수학, 빅키즈 수학, 돌잡이 명화, 추피와 두두, 보리개똥이
# 여름에 쓰고 저장해 둔 글이네요# 안녕하세요? 말복이 지나더니 아침 저녁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네요. 여름이 이렇게 가나보다 생각하면 좀 아쉽기도 하네요.여름 지나고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뭔가 한 해가 또 가는듯 한 생각이 들잖아요~~. 여름까지는 더워서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그저 헉헉거리며 더위와 싸우다가 찬바람이 슬슬 불면 생각이 많아지곤 하네요^^ 1. 돌잡이 수학 - 초대박 누구나 아시는 국민 전집이죠. 착한 가격에 워크북도 있고 세이펜까지 되지요. 조작북이라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실패인 집? 전 아직까진 못 봤습니다. ^^ 우리 아이는 물려받아서 워크북은 없었고 세이펜이 되는지도 몰랐었기에 그냥 제가....... (Publish Date: 2020-01-13)

2019년 7월까지의 일상
지난 여름 이야기들 정리해보기. 잉글리시 에그 센터를 다닐때다. 이때 예복습 시킨다고 애 먹었던 기억. 노부영까지 같이 시작해서 너무 정신 없고 라이딩에 지쳐서 어차피 이사도 할거라 3개월하고 그만두긴 했지만 효과는 좋았던 수업. 센터도 마음에 들었지만 엄마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 다행히 시아는 유치원 덕분에 영어는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중. 여름이면 돌아오는 내 생일^^ 내 생일 선물로 지인들에게 받은 그림책장^^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 이사에도 가져갈 품목! 등원 전 언제나처럼 사진 한 장. 나는 이런 옷차림을 좋아해서 자주 입히고 싶은데 우리 시아는 항상 드레스 타령이다. 드레스를 입으면서부터 시아 옷 사는게 취....... (Publish Date: 2020-01-09)

정말 오랜만이야 꽁냥꽁냥 하루
지난주 일요일은 정말~~정말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보낸 주말이었어요. 그동안 격주 혹은 매주 캠핑을 갔었고 캠핑을 쉬는 주는 친정에 다녀오거나 각종 결혼식 및 행사 참여로 나돌아다녔네요. 오랜만에 집안에 있으면서 집안 가득 들어오는 가을 햇살도 즐기고 아이와 하루종일 꽁냥꽁냥 놀기도 하였네요. 아침은 파닉스 놀이로 시작했어요. 요즘 저는 아이와 파닉스를 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배우고는 있지만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사로 인해 유치원을 옮기며 입학 테스트 준비도 할겸 약 한 달 전부터 오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하고 있어요. 처음엔 노부영 파닉스를 하다가 촘촘하게 해주기에 한계가 있어서 스마트....... (Publish Date: 2019-11-13)

42개월 루시아의 일상3
올 가을은 천천히 오나보다. 작년 이맘때는 추위가 느껴져서 제법 두툼한 옷을 입은 사진들이 있는데 10월 말을 향해가는 지금 아직도 낮엔 더울때가 있다. 그래도 이렇게 더운 여름을 넘어 이제 가을까지 늦가을로 접어드니 못내 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쉽고 서글프다. 여름부터 다시 시작된 루시아의 은물 수업. 지금 에듀1이 이제서야 끝이나고 에듀2를 들어가게 된다. 에듀1 수업을 작년 여름에 시작했으니 8개월짜리 수업을 1년을 넘게 끌었다. 중간에 이사 이슈가 있어서 잠시 쉬기도 하고 교사 배정을 기다리느라 몇 개월 쉬기도 해서 47개월이서야 늦은감이 있게 에듀1을 마무리하였다. 에듀1 수업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좀 해....... (Publish Date: 2019-10-29)

요즘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블로그에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쓴다는 것은 대체 언제쯤에나 실천 가능한 계획일까요? 그것도 비공개가 아니라 이렇게 공개글로 말이에요. 사실 공개로 글을 쓰는 것이 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공개로 글을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와서 읽고 가시는 분도 거의 없을 뿐더러 하나의 주제로 지속적인 글을 쓴 것도 아니어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저 비공개로 일기쓰듯이 쓰는 글들만 계속 쓴다면, 블로그를 하는 저의 최종 목적인 '글쓰기를 통한 자기 치유와 성장'에 다가가는 길이 뭔가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렇다면 공개적인 글쓰기....... (Publish Date: 2019-10-21)

아이의 사랑
아이에게 주는 사랑은 돌려받을 생각을 하고 주었던 것은 아니지만 뜻하지 않은 순간에 아이의 사랑을 확인하게되면 가슴 깊은 곳부터 행복감이 차올라 멍해질 때가 있다.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이 이제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고 있었다. 등원 버스를 기다리며 우린 그늘에 서 있었고 나는 내 아이를 안고 “시아야, 사랑해. 고마워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라고 속삭였다. 아이를 안고 있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사랑의 감정이 샘솟아 아이에게 내 마음을 전하였다. 잠시동안 우린 말 없이 그렇게 안고 있었다. 등원버스가 도착하고 아이를 내려주며 태우려는데 나에게 매달려 두 발로 꼭 안고서는 놓질 않는다. “엄마 진짜로 진짜로 사랑해요. 가....... (Publish Date: 2019-08-13)

42개월 15일의 어느 비오는 날-너를 키우며 늘 함께했던 음악들.
2019면 6월 7일 비가 제법 내린 아침이다. 어제 늦잠을 잤지만 다행히 시아는 제 시간에 눈을 떴다. “시아야, 오늘은 ranyday네. ‘rain rain go away’ 노래를 들어야겠다” 하며 나는 늘 하던대로 cd 플레이어를 재생시킨다. 우리의 아침은 항상 음악으로 시작한다 어떤 날은 클래식 cd, 어떤 날은 93.1 클래식 채널, 어떤 날은 잉글리시 에그, 어떤 날은 ort, 어떤 날은 동요.. 주로 클래식으로 시작하는 날이 많지만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날씨에 따라 다르기도 한다.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 할 때부터 노래를 불러줬었다. 밤새 자지 않는 아기를 안고 거실을 서성이며 자장가며 동요며 내가 아는 온갖 노래들을 머리를 쥐어 짜가며 불러줬다....... (Publish Date: 2019-08-07)

41개월 루시아의 일상
5월이 반 넘게 가버리고 말았다. 세상에나 시간은 정말 왜이렇게 빠를까? 딱히 게으르게 보내지도 않았는데, 뭐 해 놓은 것도 없이 그냥 시간이 훅 간 것만 같아 씁쓸하다. 낮의 태양이 제법 뜨거워 여름 열기가 느껴지고, 집 안에서도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반갑다. 오늘 시아를 재우고 보니 또 왜이리 컸는지.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피곤해 하는 모습도 안쓰럽고, 나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것은 더 안쓰럽다. 하루종일 붙어 있다가 겨우 5시간 정도 함께하려니 애를 키우는 것 같지도 않다. 2019년 5월 13일 화요일 짐보리 맥포머스 수업이 있는 날. 짐보리로 이동하는 중에 낮잠에 들었다. 어느정도 자고 일어나야 수업에 더 집중....... (Publish Date: 2019-08-07)

2019년 봄은 우리에게..
2019년 3월 4일 월요일. 드디어 루시아가 첫 기관에 갔다. 만 40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4세같은 5세로 유치원이 입학하였다. 잘 할 수 있을까? (누가? 내가? 루시아가?) 첫 등원날. 울지 않고 들어가는 루시아를 보며 불안불안 하였지만 애써 집에 돌아와 청소를 하며 불안을 잠재워보려 하였건만 청소기 소음을 뚫고 울리던 전화벨. 너무 울고 화를 내서 진정이 불가능하니 데려가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부원장님의 전화였다. 낮잠 시간이라 예민해서인지 울며불며 다른 아이들은 다 교실에서 나가라는 둥 나는 혼자 있겠다는 둥 하며 애들을 다 내 쫒고, 이름을 묻는 부원장님께 아직 내 이름도 모르냐고 호통도 치고, 엄마를 데려와라 떼를 쓴....... (Publish Date: 2019-08-07)

43개월 루시아, 7월 한 달 간의 독서이야기. '당신은 왜 책육아를 하시나요?'
여러분은 왜 책육아를 하시나요? 진정한 책육아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안면도로 짧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에어컨과 함께 지냈어요. 내일은 분위기 좋은 카페라도 가서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블로그에 글을 쓰는 하루를 보내볼까 합니다. 참 오랫동안 루시아의 독서 이야기를 쓰지 않았었어요. 그동안 루시아의 독서 일기는 독서 다이어리에 수기로 따로 적고 있었답니다. 루시아가 한 주 동안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들, 새로 산 책이나 사고 싶은 책들, 루시아의 독서 습관 등에 대해 소소하게 수기로 기록을 하고 있었던지라 블로그에 따로 적지는 않았었지요. 하....... (Publish Date: 2019-08-04)

지난 봄 날의 날적이.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날씨가 제법 봄이었다. 등으로 내리쬐는 햇살은 따뜻했고 조금은 세게 부는 바람에도 온기가 있었다. 하원 버스에서 내리는 시아를 안고서 간식을 먹이고 어린이 서점에 갈 것을 제안했지만 이내 거절을 당하였다. 산책을 제안하자 흔쾌히 승낙하며 씽씽이를 타야한다고 하는 그녀. 말은 쿨하게 했지만 걸음은 쿨하지 못했다. 씽씽이를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기까지 벌레며 민들레며 나뭇가지며 온갖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살펴보느라 한참이 지나서야 우리는 씽씽이를 가지고 나올 수 있었다. 여울공원까지 씽씽이를 타고 내달렸고 출출해진 배를 떡으로 채웠다. 아니 어쩜 떡을 사먹기 위해 산책을 한걸지도. 공원 벤....... (Publish Date: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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