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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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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5-0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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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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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01|1:09 pm), Modified Date: (2024-05-01|1:09 pm)


--- Blog Post Contents
2023년 8월 24일
파리의 시력 파리가 눈이 여러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시력이 좋지는 않지만 겹눈이라서 여러 방향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방에 엄청나게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을 수가 없다. 모기는 잡기 쉬운 녀석이었나보다. 근처에만 가도 도망을 가고 어쩌다 맞아도 비틀거리면서 도망을 간다. 수건을 써서 광역 공격을 해도 잡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냥 두자니 너무 성가시고 잡으려고 하니 매번 실패다. 결국... 용병 투입. 비장한 표정으로 수건 하나 어깨에 메고 오신 어머니는 일단 커텐 뒤에 있는 파리부터 공격을 하신다. 그리고 수건을 휘두르시는데.. 내 수건에는 하나도 안 맞던 녀석들이 휙휙 나가떨어....... (Publish Date: 2023-08-24)

2023년 8월 14일
# 성실과 경건 이어령교수가 인터뷰에서 자기의 한계를 깨달을 때 성실이 경건으로 바뀐다고 하신 적이 있다. 남편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하나님께 바라는게 많아진다. 다시 말해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내 성실이 경건으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다.하나님께 떼쓰는 듯한 이 기도제목마저 십자가 앞에 뜻대로 하소서 하고 내려놓을 때가 온다면... 그때가 온다면 이제야 내가 주를 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으려나.. # 사막의 여름 8월의 사하라는 참.. 덥다. 작열하는 태양,  끓어오르는 땅.. 이 외에 무슨 표현으로 이 더위를 표현해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마라케시가 44도이던 날.. 에어컨이 안....... (Publish Date: 2023-08-14)

2022년 7월 16일
현재는 아름다워 친정에 있는 동안 엄마랑 같이 봤던 드라마. 손자가 사기를 당해 실의에 빠져있을 때 할아버지가 한마디 하신다. "젤 중요한 건 그냥 사는거야. 그냥 사는 거." 잘 살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일단 살자. 그것도 대단한거니깐. 서효인 야구 에세이로 먼저 만났다. 시집을 냈다는 소식에 내 일처럼 반가웠다. 출판사 일도 하고, 다른 글도 쓰고.. 그래도 결국 시인이구나. 여전히 시를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새삼 고마웠다. 사람은 묵묵히 자기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를 뭉클하게 할 수 있다. 노을 누군가의 피곤함을 이토록 당연하게 요구할 수가 있나.. 나도 한때는 참 염치없는 존재였겠구나. 염치없지만 사....... (Publish Date: 2022-07-18)

[일본]오사카-도톤보리, 아리마온천
이게 언제였지...??? 오승환이 일본에 있을때였으니깐... 정말 오래 전. 번화가... 사람구경, 음식구경을 할 시간이다. 일단 크레페 하나 먹고 시작. 뭘 검색이라도 좀 해 보고 올걸. 뭐가 너무 많으니 어디에 들어가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냥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람구경. 거리구경. 그리고 간판구경.ㅎ 한때 부지런한 사람들은 주말에도 다녀오던 오사카인데 마음만 먹으면 낯선 곳으로 훌쩍 나를 데려다 놓을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언제 돌아오려나. 일본에 사는 남편 친구가 3월에 결혼식을 한다고 초대를 했는데 가지를 못한다. 3월 오사카는 꽤 예쁠텐데 말이다. 엄마 진짜 젊네요 여기..ㅎㅎ 엄마는 요즘 부쩍 많이 이야기 한다. 우리 추억....... (Publish Date: 2022-01-13)

2022년 1월 12일
2021년 2021년엔 한번도 글을 쓰지 않았네 세상에.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다. 남자친구가 한국으로 왔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가졌다. 삼성은 생각보다 너무 잘했고 나는 생각보다 야구장을 너무 못 간 한 해. 뭐 이렇게 써 놓으니 별거 아닌 거 같군. 2022년 다시 블로그에 낙서를 시작해볼까. ㅎㅎ (Publish Date: 2022-01-12)

[일본]나라-호류사
이 날은 지금까지 기억하는 내 생에 가장 더운 날이었다. 지금같으면 그냥 숙소 앞에 택시 불러서 역까지 가지 않았을까.. 이때만 해도 주구장창 대중교통만 고집했었는데 인제는 솔직히 좀 돈 더 쓰고 편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라에서 오사카로 가기 전 호류사에서 내린다. 호류사. 담징. 금당벽화..전설같은 이야기 속에 나오던 장소라는 이유만으로 찾아갔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소설 속 담징이 벽화를 그리던 모습은 호류사에 신비한 분위기가 맺히게 하는데 충분했다. “거침없는 선이여, 그 위엔 고구려 남아의 의연한 기상이 맺혔고… 목에 걸린 구슬이여, 이는 소식조차 아득한, 조국 땅에 남아 있는,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의 얼굴이런....... (Publish Date: 2020-09-01)

[일본]나라-등화회, 동대사2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까는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게 다 뭐람. 예상치 못한 호강이다. 공원이 온통 촛불로 가득 찼다. 나라 등화회, 1999년부터 시작된 행사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토우카에. 나라 시민들이 초를 놓고 불 붙이는 자원봉사를 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등화회를 소개한다. 1300년 전에 수도로서 번창한 나라. 광대한 자연 속에 남아있는 고대 일본의 모습 "나라 등화회"는 느긋하게 흐르는 세계 유산의 땅 나라에 모이는 사람들의 소원을 촛불로 비춥니다. 여름의 단 10일 동안 나라의 푸르름과 역사 속에 피는 촛불의 꽃. 무언가를 향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고 마음을 달래 주는 부드러운 불빛. "....... (Publish Date: 2020-08-03)

[일본]나라-사슴공원, 동대사(1)
어제 했던 일도 가끔은 잊어버리는 요즘이다. 분명 작년에 했던 일인데도 올해 또 하라고 하면 새롭게 하는 일인양 맹추같은 웃음을 짓는다. 그러니 5년 전 어디를 갔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게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게 기억나는 게 있다면... 5년 전 8월의 나라는 엄청 더웠다는 거. 그리고 호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물질로 덮여 있었다는 것. 이 호수는 내가 보고 나서 며칠 후 일본 뉴스에도 나왔다. 말을 못 알아들으니 이게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있는거였는지 알아낼 수는 없었지만.. 경주같은 느낌이 드는 나라의 도로다. 삼릉가는 길을 닮았다. 나라는 고대 일본의 중심지였....... (Publish Date: 2020-07-28)

2020년 5월 4일
개막 눈물나게 고맙다. 야구가 시작되면 나도 조금은 더 쉬워질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 베이스볼 투나잇이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 줄테니까. 잘하면 기분이 좋을 것이고 못해도 욕할 것이 있으니깐 기분이 좋겠지. ㅎㅎ웃긴다 참.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코로나 내가 요즘 왜이리 시간이 많지 생각했더니 이게 다 코로나 덕분이군. ㅎㅎ코로나 때문인가? 저녁 약속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시간을 보내기 좋아지고 있다. 얼른 지나가라 시간아. 가는 말 오는 말 가는 말이 고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는 말을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던가. 매뉴얼 뭘 이렇게 오래 질질 끌고 있는 것도 오랜만. 이번주엔 기필코, 반드시, 마무....... (Publish Date: 2020-05-04)

2020년 4월 19일
사랑니 사랑니를 뽑으면 뭘 좀 덜 먹을 줄 알았더니 어떤 수를 찾아내서라도 우물우물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목요일날 저녁에 잇몸을 찢고 오늘까지 전복죽, 참치죽, 닭개장, 피자, 대구탕, 냉면, 쭈꾸미, 컵라면, 빵. 초코렛,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더니 ㅋㅋ 고통을 이겨내는 식욕. 대단하다 아주. 노래방에서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노래 때문에 장범준을 안 좋아할 수는 없지. 나도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ㅎㅎ 근데 노랠 부른 뒤 우연히 집에 가는 건 뭘까....?? 집에를 왜 우연히 가는거야?? 버거킹 버거킹은 이별의 장소. 축하의 장소. 그리고 다시 만남의 장소. 집없는 아이 레미 이런 만....... (Publish Date: 2020-04-19)

[일본]고베-주일예배.메모리얼파크
주일 아침 어제 길에서 나눠주신 전단지를 보고 교회를 찾아갔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귀한 사람이라... 단기선교팀이 특송을 했다. 무슨 노래를 불렀더라.. 점심으로 닭백숙이 나왔다. 엄마는 나를 위해서 닭다리를 내 그릇에 옮겨주었고 나는 딸이 닭백숙 잘 안 먹는 것도 모르냐며 타박을 주었다. 못돼 처먹은 인간..에잉..아 근데 못돼쳐먹다. 못되처먹다. 못돼처먹다. 못되쳐먹다. 뭐가 맞는거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띄어쓰기도... 40살이 다 되어가도 우리나라 말은 여전히 어렵군요. 버스를 타고 모토마치와 난킨마치 차이나타운을 지나서 메모리얼 파크에 도착했다. 1995년. 엄청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고베. 그 일을....... (Publish Date: 2020-04-03)

2020년 4월 1일
댓글의 달인 우와. 내가 이렇게 낯간지러운 말을 잘하는 인간이었나... 애들 숙제에 댓글을 달아주다가 스스로에게 놀란다. 우와....대박. 애들도 오글거릴듯..;;;; 차마 눈보고는 입으로 할 수 없는 말들을 손가락은 잘도 한다. 사람들이 괜히 편지를 좋아하는게 아니야...;;;; 순간 깨달았다. 아 그래서 악플도 가능한거구나. 손가락은 칭찬도 잘하고 욕설도 잘하는 거구나. 큰 깨달음이다. 흥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예전에는 관심을 가지면 관심이 생길거라고 생각했다. 뭔가를 알게 되면 계속계속 관심이 더 깊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아닌 거 같다. 흥미도 타고 난다. 아무리 관심을 가지려 애를 써도 재미없는 건 재미가 없고....... (Publish Date: 2020-04-01)

[일본]고베-누노비키 허브원 그리고 불꽃놀이
2020년 봄 한국에서 2015년 여름 일본을 떠올린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의미와 매력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시간에는 몰랐던 것들을 한참 후에 알게 되기도 한다. 나는 아직 5년 전 그곳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이곳을 다시 여행한다. 내가 또 케이블카를 좋아한다. ㅋ 전망대 좋아하는 심리랑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고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누노비키 폭포, 누노비키 댐, 허브정원이 올라가는 길에 보인다.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다. 누노비키 댐은 문화재로 지정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댐이다. 폭포 역시 일본에서는 성스럽게 여겨져서 문학작품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총 125단으로 이루어진....... (Publish Date: 2020-03-30)

간단감상문
작년 한 해 이리 저리 다니며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그랬는데 감상문 적는데는 영 소홀했다. 책 10권. 영화 8편. 드라마 2개 그나마 적은 것도 그냥 일기에 묻어가기 식으로 같이 적고 말았다. 이제 돌아왔으니 열심히 다시 감상문을 써 보자. 밀리지 않게. 평생 감사 뭐 딱히 투덜투덜 불평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지도 않다. 아. 건이한테는 만날때마다 투덜투덜 시비를 걸기도 했네. 웃기게도 건이한테만..;; ㅋㅋ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게 맞긴 한데, 그 태도가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수도 있긴 할텐데, 틀린 말 하나 없는데.. 그냥 그러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 애써 감사제목 찾고 싶지도 않....... (Publish Date: 2020-03-29)

2020년 3월 26일
우아한 모녀 두 명에게서 똑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아침드라마를 증오합니다. 막장드라마에 분노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다. 나 역시 웰메이드 드라마라 불리는 드라마를 무척 좋아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막장드라마가 먹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아내의 유혹을 눈물흘리면서 보고 외국에서도 하나뿐인 내편의 결말을 챙겨 봐야 하며 지나가다 우연히 본 오로라 공주에 눈을 못 떼고 고 4편을 연달아 보는 사람. 새벽이와 호세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 어이가 없네, 저게 말이 되냐 그 말을 입에 달고도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궁금증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 얼마전 우아한 모녀라는 드라마를 봤다. 엄마 요양병원에서 인기 만점 드....... (Publish Date: 2020-03-25)

2020년 3월 23일
거짓말쟁이 영화 패신저스에서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 오로라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당신의 글을 읽으면서 당신의 생각과 사상을 알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로버트 브라우닝도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시를 읽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글을 통해 누군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일은 참 로맨틱하지만 글이 항상 쓰는 사람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글과 글쓴이가 일치하거나 글보다 사람이 나은 경우는 괜찮겠으나 글이 글 쓴 사람보다 더 나을 때도 있기 마련... 쓰는 사람이 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미화시키는 일도 허다하다. 매우 의도적으로 말이지. 그리고 쓴 대로 살지 않는 사람도 많다....... (Publish Date: 2020-03-23)

2020년 3월 19일
자축 어제는 재택근무를 했고 오늘은 학교근무를 했다. 어제는 오랫동안 천천히 많이 일했고 오늘은 8시간 동안 빨리 많이 일했다. 꽤 뿌듯할 만큼, 여기다가 목록을 적어서 자랑하고 싶을 만큼 일을 끝내놓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다. 크게는 수정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수고했음. 이아람. 대화2 대화를 잘 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할 말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상대에게 집중해서 잘 들으면 그게 대화를 잘 하게 되는 길이고 공감을 해 주는 것이 최고의 상담이라는 이야기도 정말 많이 들었다. 맞는 말이다. 듣기는 정말 중요하다. 듣기는 게다가 쉬운 일도 아니다. 어느 날 밤 함께 여행을 간 일행이 한 방에 모여서 술....... (Publish Date: 2020-03-19)

2020년 3월 14일
어느 새 3월 중순 개학을 안 해서 시간이 빠르게 가는 걸까? 그럼 개학을 했다면 시간이 느리게 갔을까. 이제야 2주가 지났다고 이야기 했을까? 원래는 시범경기 보러 갔어야 하는 시간인데.. 화이트데이라고 여기저기 그림사탕 보내서 답장 받는 재미를 즐기다가 느지막히 아점을 먹고 tv에서 왕망 이야기를 한참 보다가 이제 일 좀 해 볼까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블로그부터 들어왔다. 한 대여섯시까지 일은 하는 둥 마는 둥 오늘도 다 끝내지 못하고 한 2-3페이지 완성 한 후에 저녁 먹고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들어와서는 시간이 애매하니 내일 하자 하며 침대에 앉아서 책이나 보다가 잠이 들겠지. 거 정말... 세상 편한 삶이군. 소설....... (Publish Date: 2020-03-14)

2020년 3월 9일
가벼움과 무거움 어느것이 긍정적인 쪽인가 선배님은 티브이를 볼때 뉴스는 안 보고 예능만 본다고 했다. 슬픈 영화는 보기 싫다고 했고 코미디 영화가 좋다고 했다. 그거라도 봐야 웃을 일이 있지 그랬다. 그렇게 말하던 선배님 나이가 되지도 않았는데 나 역시... 찡하고...짠하고.. 마음을 묵직하게 하는 것들이 언제부터인가 부담스러워서 그냥 가벼운 것을 찾는다. 우연히 보게 된 라이온즈 티비의 소확행 박찬도와 얼아죽 박해민이 그렇게 고마웠다. 오랜만에 배를 잡고 웃었다. 고요속의 외침이라.. 프로토스 스피드게임이 생각나기도 하고..지금 해도 그때만큼 재밌을라나. 내 청년시절의 전성기도 스피드게임과 함께 사라진건 아닐까.......... (Publish Date: 2020-03-09)

2020년 3월 4일
교육과정 내가 만들어놓은 이 학년교육과정을 나 말고 꼼꼼하게 볼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2년전 밤잠 줄여가며 완성힌 후 혼자 너무나 뿌듯했던 경험을 떠올리니 또 괜히 잘 만들고 싶어졌다. 이거 내가 만들었는데 진짜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자신있게 보여줄 때 기분이 정말 좋았었거든. 그렇지만 진도가 잘 안나가다보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육청과 학교는 휴업으로 인해 많은 새로운 서류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아직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 부모님과의 연락, 일일체크리스트는 덤.... 재택근무지만 초과근무다. 으이씨. 사랑의 모습 지금까지 만난 많은 사람들은 내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었다. 신기하게도 각....... (Publish Date: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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